요즘 관심있는 것

Posted 2009. 3. 29. 13:48, Filed under: Health & Life/Scra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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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1 -C.C.: Polyuria


week 2 - C.C.: 의식저하


week 3 - C.C.: Chest Pain



week 4 - C.C.: Vaginal Blee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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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드디어 PK를 돌게 된다.

Posted 2009. 3. 15. 23:43, Filed under: Ex-Homepage/Diary2014


 중학교 2학년 정도인가 부터 의대를 꿈꾸기 시작한지는 어느덧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정작 의대에 들어와서 내가 원했던 공부를 마음껏(?) 하며, 그러나 매우 부족함을 느끼면서 지내온지는 5년째로 들어서고 있다(굳이 예과생활을 제외시킨다면 3년차인가?).

 그리고 드디어 한달동안의 PBL 수업을 끝내고 내일부터 실습에 들어간다.

 PK라는 것은 'poly klinic'이라는 독일어에서 유래했다고 하는데 어쨌거나 병원에서 여러 교수님 및 전공의 선생님들을 따라다니면서 조용히 배우고 가끔은 교수님께 깨지고 하는 것이다. 즉 흔히들 의학 드라마에서 보는 그런 모습(비록 드라마상의 설정은 인턴이나 전공의선생님들이지만)을 연상하면 된다.

 이미 가운도 맞추었고 청진기도 구매했다. 정장도 여벌로 한벌 더 맞췄으며, 여기저기 선물로 셔츠나 타이를 구비했다. 그리고 좀 전에는 인터넷으로 다리미와 다림판도 주문했다. 또 늦은 시간이었지만 오늘 야우리에 가서 머리도 단정하게 잘랐다.

 기분이 즐거우면서도 약간 긴장되면서도 어느정도는 담담하다. 이미 고등학교 친구들은 공보의나 군의관에 가서 결혼을 많이들 했고, 또 이 학교에서 만난 고등학교 동창도 지난달 25일에 군의관으로 갔다. 그런데 난 인턴도 아니고 단지 첫 가운을 입는 '학생선생님'으로서 내일부터 시작인 것이다. 그래서 일까? 열심히 해야 한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된다.

 따지고 보면 지난 2년동안에는 알아서 긴장을 한 것도 있었고, 힘들고 지칠 때마다 '더 훌륭한 의사'가 되고자하는 마음을 계속 리마인드 했었다. 그런데 본3으로 진급한 이후에는 약간 나사가 풀린듯한 느낌이 든다. 그리고 내 경험상 이러한 느낌이 지속된다면 나는 노화될 것이 분명하다.

 내가 지금 알고 있는 지식으로 누군가를 돌볼 수 있을까?
Never...모자라도 한참 모자른다. 물론 이 질문은 의사, 전공의, 그리고 전문의가 되서도 계속 반복될 질문이지만 이곳의 공부에 '끝'은 없다. 노력하다가 하늘로 돌아가는 의사들만 있을 뿐...
그리고 이 길은 내가 선택한 것이다. 평생 공부해야 하는 길.

 그래서 다시 한번 다짐하고자 한다.

 내가 처음 의대에 왔을 때 가졌던 포부, 그리고 내가 원하고자 하는 대로 결론을 이끌어 갈 수 있게 해야만 하는 나의 노력. 또 이렇게 해야만 적합한 의사, 그리고 환자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의사가 될 수 있다는 그런 생각들을 꾸준히 가지고 정진하려 한다.

 죽어라 공부할 것이 아니라면 난 지금 이 자리에 있을 필요가 없다.

오히려 내가 내일부터 입을 가운에 먹칠을 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학생인 내 본분에 맞게 열심히 노력하고 공부할 것이다. 병원에서의 생활이나 공부에 스트레스 받고 좌절할지라도 그럴 수록 더 열심히 하는 그런 자세를 지닐 것이다. 

 크게 보면 20년 전부터 가졌던 나의 이상을 실현할 날이 점차 다가오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런 기쁜 날들, 나의 행위로 누군가 도움을 받고 행복해 할 수 있는 그날이 올때 내 자신에 부끄럽지 않게끔 열심히 하루하루를 살 것이다.

 웃으면서 시작해야지.

The Hippocratic Oath: Modern Version


  I swear to fulfill, to the best of my ability and judgment, this covenant:
I will respect the hard-won scientific gains of those physicians in whose steps I walk,
and gladly share such knowledge as is mine with those who are to follow.

I will apply, for the benefit of the sick, all measures [that] are required,
avoiding those twin traps of overtreatment and therapeutic nihilism.

I will remember that there is art to medicine as well as science, and that warmth, sympathy,
and understanding may outweigh the surgeon's knife or the chemist's drug.

I will not be ashamed to say "I know not," nor will I fail to call in my colleagues when the skills of another are needed for a patient's recovery.

I will respect the privacy of my patients, for their problems are not disclosed to me that the world may know. Most especially must I tread with care in matters of life and death. If it is given me to save a life, all thanks. But it may also be within my power to take a life; this awesome responsibility must be faced with great humbleness and awareness of my own frailty.
Above all, I must not play at God.

I will remember that I do not treat a fever chart, a cancerous growth, but a sick human being, whose illness may affect the person's family and economic stability.
My responsibility includes these related problems, if I am to care adequately for the sick.

I will prevent disease whenever I can, for prevention is preferable to cure.

I will remember that I remain a member of society, with special obligations
to all my fellow human beings, those sound of mind and body as well as the infirm.

If I do not violate this oath, may I enjoy life and art, respected while I live and remembered with affection thereafter. May I always act so as to preserve the finest traditions of my calling
and may I long experience the joy of healing those who seek my he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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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연대의대 교수님이 쓰신 의대생들을 위한 전공선택 가이드북이다.
사실 의대에서의 '과'란 것이 성적도 중요하고 또 인간관계(!)도 중요하고 또 운도 따라야 하는 등
여러가지 복합적인 것이 작용하는 것인데, 실제적으로는 마치 수능시험을 본 후에 성적에 따라 의대
에 떠밀려 온 어린 친구들이 많았던 예과시절의 느낌처럼 지금 본3이 된 이 시점에서의 과에 대한
주변 동생 or 선배들의 상황 또한 비슷하다. 매년 국시를 봐도 국시성적이 좋은 경우에는 일단
마이너를 하고 싶으면 본교에 남거나 or 서울의 대형병원으로 인턴을 쓰고..그 이후에는 자신이
있는 병원의 전공의 수급상황 및 눈치작전 등을 통해 1년을 쉬거나 군대에 가야하는 사태를 대비하여
과를 '분배'해서 지원하고...지금까지 많은 경우에 있어서 그런 일들이 비일비재했던 것이 사실이다.

 사설이 길었는데, 이 책은 그런 의미에서 그냥 뭔가 예과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기도 하고,
또 각 파트를 이미 배운 입장에서 PK를 돌기 직전에 나에게도 유용할 듯 싶어서 도서관에서 빌려 읽었다. 책의 내용은 뭐 이미 대충 field의 현 상황을 알고 있어서일까? 새롭게 딱히 다가오는 것은 없었지만 확실한 점은 각 과별로 글을 쓴 교수님들의 자신의 과에 대한 pride가 대단하는 것이다.

 이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며, 내 생각에도 차라리 이런 식의 마인드를 바탕에 깔고서
글을 읽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솔직히 어느 누가 특정 과에 대한 적성이나 소질이 딱히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 크게 외과나 내과를 구분할 순 있을지 몰라도, A는 이비인후과에 더 소질이
있고 B는 산부인과가 잘 맞는다고 알수 있냐는 말이다.

 미국의 경우에도 이렇게 의대생들의 과 선택에 대한 연구가 많이 진행되고 있으며, 가장 대표적인 형태는 여러 설문사항을 통한 점수배점 방식으로 대략적인 분야를 matching 시켜가는 것이라고 한다.
http://www.med-ed.virginia.edu/specialties/TestStructure.cfm

 이 책에서도 비슷한 방식을 취하고 있는데 나 역시 그것을 하고 싶어서 이 책을 읽은 것이다.
일단 각 과별로 마지막 부분에 일종의 설문이 있고, 배점은 1~5점까지 책정되어 있다. 그것을 임의로 다 합친 점수를 앞에 표시했다. 그리고 더 근본적으로 자신의 가치관과 매치시키는 점수가 있는데 난 임의로 여러개의 내용 중에 내가 우선순위를 둬서 6개를 뽑았으며 처음것을 6점(사람들을 돌봄) 그리고 마지막 것을 1점(독립성)으로 해서 각 과별로 나와있는 '선호되는 가치관'과 매치를 시켰다.

나의 가치관 우선순위는 다음과 같다.

6점 : 사람들을 돌봄(Taking care of people)
5점 : 합리적인 의사결정(Decision making)
4점 : 성취(Achievement)
3점 : 다양성과 변화성 추구(Variety)
2점 : 높은 수입(Good income)
1점 : 독립성(Independence)

<각 점수 결과 :  과별질문총합/가치관매칭총합>

1. 미생물학&면역학 42/1
2. 예방의학 44/9

내과
3. 소화기내과 42/11
4. 호흡기내과 43/15
5. 심장내과 41/6
6. 종양학과 40/11
7. 혈액종양학 39/11
8. 내분비내과 40/9
9. 알레르기학 41/10
10. 감염학 41/11
11. 신장내과 40/10
12. 류마티스 내과 38/15

13. 신경과 40/15
14. 정신과 42/4
15. 소아과학 38/4
16. 피부과 41/10
17. 외과 48/9
18. 흉부외과 42/10
19. 신경외과 46/11
20. 정형외과 47/11
21. 성형외과 44/0
22. 진단검사의학 40/9
23. 응급의학 39/14
24. 산부인과 37/11
25. 안과 44/11
26. 가정의학 43/9
27. 재활의학 38/11
28. 영상의학 45/6
29. 방사선종양학 41/6
30. 마취통증의학 43/5
31. 이비인후과학 44/5
32. 비뇨기과학 44/14


뭐 꼭 이 점수가 나의 적성과 맞는 것인지 아닌지 확실치도 않으며,
질문 자체가 중복된 것도 많고 심지어 이해하기 어려운 질문( ex: '당신은 아름다운 사고방식을 가졌다')도 아주 간혹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점수가 대충 비슷비슷하다.

 그래도 나름 흥미로운 경험이었다.

결론적으로 앞으로 PK를 돌면서 각 과에 대한 여러가지 상황들도 많이 접할 것인데
거기서 여러가지 사항들,,,

정말 내가 평생 할만한 과인지 그런 일인지, 즉 나의 개인적인 가치관에 잘 부합하는지
그리고 내가 원하는 정도의 보수를 얻을 수 있을 것인지 등 여러가지 상황을
가끔씩 생각하면서 살 것이다. 뭐 길어야 3년 내로 과를 정해야 하는 날이 올 테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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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R을 열심히 배워야 하는 이유?!

Posted 2009. 2. 5. 08:46, Filed under: Health & Life/Scraps

세상살다보면 몇번은 꼭 써야할 경우가 생길듯...

Skydiving Instructor Dies, First-Timer Lands Safely in Tandem Jump

Monday, February 02, 2009 

CHESTER, South Carolina —  Strapped to his dying instructor a few thousand feet from the ground on his first skydive, Daniel Pharr found himself floating toward a house and some trees.

The military taught the 25-year-old soldier not to panic. And TV taught him to pull the toggles on the already-deployed parachute to steer.

So Pharr grabbed the right handle and pulled to avoid the house and tugged again to miss the trees, landing safely in a field about a third of a mile from their intended landing spot.

Pharr said he wrestled out of the harness binding him to his instructor, George "Chip" Steele, and started CPR trying to save him from an apparent heart attack.

Steele was later pronounced dead, but the tragedy could have been worse: Other instructors at the skydiving school told Pharr if he had pulled the toggle too hard, the chute would have spun out of control, and he could be dead, too.

"They told me afterward that it was amazing that I knew to do that. This is my survival instinct at that point. I just kind of did what I had to do," said Pharr, taking a break Monday from his job at Fort Gordon near Augusta, Ga.

The jump was a Christmas gift from Pharr's girlfriend. The two went to Skydive Carolina in Chester on Saturday to jump from 13,500 feet in the air while attached to instructors.

Steele, 49, gave instructions as the plane climbed. He told Pharr he loved skydiving, having jumped more than 8,000 times.

They were the last of about 10 skydivers to jump out of the plane. Pharr enjoyed a minute of free fall as the cold air rushed by.

"He pulled the chute," Pharr said. "It got super quiet. It's eerily quiet up there. I made the comment to him, 'It's surprising how quiet it is.' And he's like: 'Welcome to my world."'

A few seconds passed, and Pharr asked his instructor another question. This time, Steele didn't answer. Pharr repeated his question. No answer.

"And then I just looked up at him and he looked like he was conscious, but just talking to him, I realized something was wrong," Pharr said. "So at that point I realized I was just going to have to do what I had to do to get down to the ground and try to help him."

The pair ended up about a third of a mile from the airstrip where they were supposed to land, blocked from the spectators by trees. Pharr's CPR failed to revive Steele.

"My only thing walking away is that I wish I could have helped him," Pharr said. "I tried as hard as I could — all my training, I did everything I could."

After paramedics arrived and stepped in to diagnose Steele, Pharr asked them to call his girlfriend, Jessica Brunson, and mother, who was watching from the air strip.

Pharr's mother said all they knew at the time was from a brief message on another staffer's radio: A tandem pair was down and it didn't look good.

"It was an eternity," Darlene Huggins said, when asked how long it took her to hear her son's message he was safe. "No, really, it could have been 10, 15 minutes."

After talking to authorities, Pharr got to see his girlfriend, who he said kept her composure. "Once she saw me, she was in tears," he said.

Huggins said she asked the Lord to keep her son safe. "I just give the glory to God. He was just covered with that hedge of protection that us mamas pray for," she said.

Initial indications are Steele died of a heart attack. Chester County Coroner Terry Tinker said he would wait for a written report from Monday's autopsy before releasing an official cause of death.

Skydive Carolina General Manager James La Barrie released a statement saying it appeared Steele, a test jumper and instructor, died from a medical problem. No one answered the phone Monday at a listing for Steele in Sumter.

Pharr had to work Sunday, so he immediately went back to Fort Gordon, which is home of the Signal Corps, the communications nerve center of the Army, and deals heavily in military intelligence.

He joined the Army a year ago, leaving his job in Columbia selling alarm systems because he wanted to serve the country like his two grandfathers and get money to go to college. When asked what he does, Pharr laughed and said "can't tell you."

Fellow soldiers have been asking him about his jump for the past two days. "It's a once-in-a-lifetime story, and I told them I hope I never have to top it," Pharr said.

Pharr wants to jump again, but it looks like his first skydive will be his last.

"My family has told me I have to keep my feet on the ground," he said.

원본기사 : http://www.foxnews.com/story/0,2933,486409,0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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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V_기억의 법칙 25가지(들녘미디어)

Posted 2009. 1. 4. 00:43, Filed under: Hobbies/Books


 이 책은 '슈퍼기억력의 비밀'이란 책을 빌리다가, 우연히 옆에 같이 있길래 빌린 책이다.
그런만큼 리뷰도 그냥 random, free style로 하려 한다.

* 이 책 서두에 나오는 고대 그리스, 로마시대 사람들의 기억법에 대한 설명은 바로 전에 읽었던 
'슈퍼기억력의 비밀'이란 책의 내용과 정확히 일치한다. 단 그 책은 좀더 서술해서 길게 설명해 준
것이고, 이것은 그것을 좀더 포괄적으로 이야기해준다는 정도의 차이 뿐임.

* 한번 듣고 다 기억하는 'S' 기자 : 들은 모든 정보를 정신적인 강한 심상이나 감각적인 경험으로 전환해서 기억했기 때문. 특히 공감각을 잘 이용했다는...

* 기억의 종류: 감각기억(sensory meory), 단기기억(STM), 장기기억(LTM)
 감각기억- 비록 곧바로 새로운 자극에 의해 대체되어 사라지나, 감각저장에 의해 유지될 수 있는 정보양은 무제한
 단기기억- 활동하거나 작업중인 기억/ 10~20초동안 정보를 보유/ 단기기억은 제한된 용량을 가짐-즉각 7개의 정보를 보유할 수 있음. 강한집중이나 반복, 강한 집중이나 몇번 반복하다보면 or 특별히 놀라거나 감정을 일으키면 장기기억으로 전환 가능
 장기기억-  서술기억+절차기억

* 새로운 단기기억에서 일어나는 뉴런간의 상호작용은 하나의 형태흔적을 형성-->그것이 장기기억으로 굳어지지 않으면 재빨리 사라짐/ 스트레스나 주의 산만에 매우 큰 영향받음. 스트레스로 인한 공포심을 받으면 집중력을 잃기 쉽고 심지어 중요한 기억을 잊기도, but 낮은 수준의 스트레스는 정보를 기억하는데 도움을 준다.

* 오래기억해야 하는 것은 나눠서 기억해라. 15~45분 단위가 적합. 중간에 5분이나 10분을 쉬어야 기억이 잘 '회상'된다.

* 노화와 기억력은 무관, 뇌가 기억을 처리하고 저장하는 속도는 변하겠지만 기억력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 오히려 나이가 들었다는 불안감 자체가 실제로 우리의 기억력을 손상시키는 것. 다시 말하지만 기억력을 증진시키는 첫단계는 기억력을 완전한 능력으로서 신뢰하는 것이다. 일단 우리가 마음속에 자신의 심상을 정리 보관하면 며칠동안, 아니 언제가지라도 기억할 수 있다는 것을 확신해야 한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저장한 정보를 반복하고 되새기는 것이다. 복습은 기억을 더욱 깊게 각인시켜 준다.

* 우리의 뇌는 쓸수록 더 강하게 단련된다. 정신적 능력이 특정한 상황에 집중된다는 느낌이 들면 시간은 빨리 지나가고 자신의 정신적 노력으로 인한 문제 해결력에 대해 만족할 것이다. 매일 15분씩 단순한 사건을 기억하는 능력을 단련한다. 하루동안 수행한 일과의 순서를 기억하면서 잠자리에 들기 전에 마지막으로 한일이 무엇인지 회상해보라. 특정한 대화나 주변 환경, 그 날 일어났던 상황에 대한 생각이나 감정에 초점을 맞춰본다. 꾸준히 연습하면 좀더 쉽게 그날 있었던 사건에 대해 회상하고 집중하게 될 것이며 세부적인 사항이 머릿속에서 물밀듯이 밀려올 것이다. 

* 저장장소를 잘 활용하는 법을  배운다면, 우리는 정보를 좀더 효과적으로 저장하고 회상할 수 있다.
* 상상/ 연합/ 장소: ex: 시각적 말뚝 기법, 장소법
 상상력은 기억의 일반적인 작용에서 중요한 요소임. 기억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려면 흔히 접하는 평범한 정보, 이를테면 일련의 숫자들, 쇼핑 목록, 거리 방향의 순서 등에 생기를 불어넣는 것이 필요. 이때 첫번째 단계가 정신적 심상을 만드는 것. 문자 그대로 머리속에서 실제 그림을 그리는 것. then 실제적인 정시적 심상을 도입하고 시각화를 이용하여 다른 측면에서 경험했던 대상으로 전환. ex: 오렌지 사는 것- 작은 태양이 하늘에서 빛나는 것 상상/ 무생물에 움직임과 생명을 불어넣기도 하고~ 우리의 상상의 극장에서는 못할 일이 없다. 기억력 향상을 위한 주요 통로인 상상력에 신뢰를 가져야 한다. 상상력 역시 쓸수록 빠르고 예민해진다.
 연합이란 두개의 항목간의 정신적 연결을 의미. 머릿속에서 한가지 생각에서 다른 생각으로의 전환은 순식간에 일어난다. 이것이 회상의 중요한 부분. 
 장소법도 중요함. 하루동안 여행을 한 경우, 그날 있었던 일의 순서를 잘 기억한다. 여러 장소의  특정한 경험이 뚜렷한 윤곽을 제시하는 연속적인 정신적 틀로 작용한 것.
* 명상과 집중..이 둘도 기억력을 높여준다. 건적한 식생활 및 규칙적인 운동도 중요.
* 반복학습도 매우 중요: 도미니크 기법, 숫자형태 기법 등
* 바로크음악(헨델, 바흐, 비발디 등)은 집중력을 높여줄 수 있다.

* 회상술- 익숙한 것이 낯선 것을 부른다.
 기억처리의 마지막 단계인 회상을 보도록 하자. 인간의 뇌는 생각보다 훨씬 많은 것을 저장하지만, 인간은 그것을 다 끄집어 낼 수 없다. 내적인 신경 논리적 접근이 차단되어 있어 그것을 인출하지 못한다면 그것을 정말 기억했다고 할 수 있을까? 회상술은 우리가 인출하고자 하는 기억을 유도할, 일련이 적절한 연결을 만들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자 전략적인 과정.
 우리가 어떤 친숙한 것들과 연합의 그물을 짤 수만 있다면, 기억에 깊이 뿌리박을 요소들과 연결되는 것이다. 익숙한 방법을 통해 익숙하지 않은 대상에 도달하는 것이다. 예를 들자면, 부분적인 정보의 의미로서 전체를 기억할 수도 있으며, 환경 그 자체가 효과적인 인출 단서가 될 수도 있다. 어떤 광경이나 소리, 냄새가 뜻하지 않게 잊어버린 기억을 유발(우연한 무작위 회상)할 수도 있다.

p. 102 제4장. 기억의 지도

* 기억법을 발견하라.
주로 단어에 기초한 기법으로는 '두문자법'이 있다. 시각화, 리듬 등도 도움됨

* 시각적 말뚝법
연합/ 상상법/ 장소법

* 경계표(or 역사적인 건축물 등)를 세워서 이것을 시각적 말뚝 또는 우체통으로 쓰는 것. 
 그렇다면, 그 경계표를 기억할 수 있다고 어떻게 확신하나? 이 방식을 이용하여 어떻게 여러 가지 항목을 회상할 수 있는가? 만일 우리가 한개의 말뚝이 아닌 전체적인 한벌이나 체계를 상상한다면, 그 말뚝간의 관계는 우리 마음속에서 개별적인 말뚝을 고정시키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 이야기기법
 단, 이야기 만들 때 항목간에 형성하는 연결은 충분히 주의를 집중시킬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즉 어떤 항목을 의도적으로 꾸미지 않아도 기억할 수 있다는 생각의 함정에 빠져서는 안된다. 그 항목의 소리나 냄새를 상상하는 것을 포함하여 항목을 좀더 생생하고 정확하게 시각화함으로써 여러분은 마음속에서 그것에 대한 기억을 확고히 할 수 있다. 만약 시각화하기 어렵다고 생각되는 항목에 부딪히면 '부분단어화'체계를 시도할 수도 있다. 훌륭한 이야기는 시작, 전개, 결론의 구성 단계와 긴장과 액션으로 가득 차 있다는 점으 기억하라. 그리고 가능한 한 창의적으로 생각하라.

* 경로법=말뚝법+ 이야기법
 경로법은 여기에다 위치법까지 함께 활용한 것. 이미 고정되고 미리 준비된 정신적 경로에 기초를 두고 있으며 이 경로는 일련의 단계로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 개별적인 자료들이 자리 잡을 장소의 역할을 한다. 그러나 경로법을 사용하면 고정시킨 연결은 훨씬 강력한 효과를 나타낸다. 여러분이 거쳐야 할 단계는 경로 그 자체의 미리 결정된 지리적 배경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기억해야 할 각각의 정보를 그 경로의 고정된 경계표에 '말뚝'을 박는 것이다.
 그렇다면 경로는 어떻게 선택하나? 익숙한 경로라면 어디든 가능하다. 다만 경로의 단계나 경계표가 잘 기억할 수 있는 만큼 특징적이어야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 매일 아침 다니는 집에서 직장까지의 출근길이나 여러분의 집에서 부모님집까지의 코스일 수도 있다. 또한 어린 시절부터 잘 알고 있던 경로, 이를테면 숲을 지나 학교까지 가는 길도 상관없다. 또 상상을 해도 되도록 구체적으로 할 것. 3차원으로 모든 경계표를 생각하라. 여러분이 상상을 마쳤을 때 그 경로는 실제 배우의 전형적인 연기보다 훨씬 초자연적으로 배치되어 있을 것이다. 물론 한 가지 경로의 여정만을 고집해야 할 이유는 없다. 비디오 테이프를 여러개 가지고 있는 듯이 기억하라. 단대병원에서 굴다리까지의 여러 음식점과 약국들, 예전에 살던 송파동 집의 여러 코스, 지금 사는 집에서 언덕을 기준으로 한 여러 가게들 등등.

* 도미니크 기법
 숫자는 그 자체의 추상적인 의미를 벗어나서는 별 의미가 없기 때문에 기억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숫자를 자극적이고 좀더 잘 기억할 수 있는 외부 세계와 연결시켜라. (슈퍼기억력의 비밀...과 동일, 단 여기서는 한자리 수에 고유명사를 부여하여 부가적으로 사용한 것이 좀 달랐음)

* 마인드 맵 by 토니 부잔

제 5장. 기억법의 활용 

* 오직 대상의 겉모습에 따라 그 사람의 개성을 파악하도록 요구받은 피험자들은 그 이름을 기억하는 데 훨씬 향상된 결과를 나타낸다. 

* 불안감 없이 연설하는 법
 연설을 해야하는 것-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심한 두려움 유발함. 정기적으로 대중 앞에서 연설하는 사람들조차 두려움을 느낌. 하지만 기억력에 자신감을 가진다면, 연설을 잘 구성할 뿐 아니라 연설을 시작하고 생각을 이어나갈 자극 체계를 고안할 수 있다. 특히 경로법을 이용하면 연설문을 효과적으로 기억 할 수 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5번은 스스로 그 여정을 실현해 봐야 한다. (다섯번 반복의 원칙)

* 기억은 학교 성적을 올릴 수 있다. 나이와 학습의 종류에 상관없이 모두에 해당하는 사항. 독서를 많이 하는 것도 필요. 자신의 상상력을 이용한다면 더 좋다. 능동적인 독서를 한다면 이해력과 기억력을 상당히 증진시킬 수 있다. 빨리 읽고 집중적으로 많이 읽어야 한다. 

* 기억을 단단하게 굳어진 망각에서 의식 위로 떠오르게 하는 데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그 비결은 마치 기억을 크고 정교한 덫을 두려워하는 솟심한 동물처럼 생각하면서 기억을 떠올리기 위해 지나치게 노력하지 않는 것이다. 억지로 떠올리려는 대신 기억이 표면에 떠오르도록 유도할 수 있다. 

* 기억도 가끔 마사지를 받아야 한다. 행복한 기억들을 의식 위로 떠올리기 위해 감각을 불러 일으키는 것은 과거의 즐거웠던 일화들과 연결되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기억 마사지에서 가장 마음을 진정시키는 형태는 확고하면서도 부드럽게 두드리는 동작을 취하는 것인데, 이는 등과 같은 넓은 부위뿐만 아니라 얼굴을 포함한 더 미묘한 부위에도 적합하다. 부드러운 마사지의 동작이 긴장을 풀게 하여 기억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도록 한다. 

* 기억력 훈련과 병행하여 일반적으로 마음을 조절하는 방법은 걱정거리에서 벗어나는 것일 수도 있다. 잠시만 생각해보면 걱정하는 일 따위가 얼마나 비생산적인 일인지 알 수 있다. 어떤 일이 우리를 무겁게 짓누르면 기억 명상에 몇분만 할애해 보라. 심호흡을 하고 명상을 하고. 

* 부정적인 상상에서 벗어나라. 긍정적인 회상이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한다면, 반면 부정적인 회상은 낭비적이고 심지어 파괴적인 방식으로 마음의 평화를 해칠 수 있다. 우리는 실제적인 관점에서 불쾌한 기억들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 부정적인 경험을 없앤다는 것은 고의적으로 기억을 억압하여 의식의 일부분을 제거해야 한다는 뜻이 아니라 "바라보는 관점"이 변화해야 한다는 뜻이다.

* 기억의 무장해제
 정확한 기억을 불러일으킨다. 정신적 심상을 떠올릴 뿐 아니라 말로 그것을 표현한다. 그때의 감정을 확인하고, 그 정확한 이유를 명확히 한다. 
 숨을 깊게 들이마시고 길고 느리게 내뱉는다. 풍선을 불고 있다고 상상하며, 기억에 달라붙어 있는 모든 부정적인 감정들을 내쉬는 숨에 실어서 풍선을 불며 그 풍선 속을 그러한 감정들로 가득 채운다. 
 선명한 빛 속에서 기억을 바라보고 있다고 상상하라. 운동선수들은 금으로 된 트로피를 상상할 수도 있다. 행복, 사랑, 공감, 경이로움, 웃음, 신뢰, 낙관주의 등.

 * 젊음을 유지하려면 육체의 건강뿐 아니라 마음의 건강도 주의한다. 정신과 기억의 잠재력의 최대치까지 유지하는 중요한 차원은 바로 흥미이다. 주위에서 일어나는 놀라운 일들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우리의 경험과 만남에 형태를 부여하며, 흥미를 자아내는 연결 고리들을 보는 것이다. 나이가 드는 것이 기억력을 상실할 수 밖에 없는 불가피한 전조인 양 생각하지 말것. 우리가 활동적인 탐구심과 참여 정신을오 새로운 경험을 거듭할 수록 우리의 기억은 더욱 풍부해진다. 그것은 우리의 의지의 문제이다. 

 흠..막상 다 읽고 나니까 여러가지 기억법에 대한 개괄서인 것 같다.
간단간단하게 나오지만, 자세한 방법이나 예는 생략된 정도? 그래도 재미있었다.
이미 슈퍼기억력에 나오는 방법과 마인드맵에 의한 방식의 공부를 하고 있지만
그래도 좀더 익숙해지도록 노력할 것이다.


목차
1. 기억력에 관한 간추린 역사
고대에서 현대까지
구전된 경전이 원래의 내용을 유지하다
연설 후 청중들의 좌석배치도를 그리다
고대 로마인들의 장시간 동안의 감동적인 연설
기억력의 개념 정의도 시대에 따라 다르다
컴퓨터가 인간의 기억을 대체하다

2. 기억의 미로
우리는 어떻게 기억하는가?
우리 뇌는 하나의 작은 우주
연습 1_'지즈' 찾아내기
이성적인 좌뇌, 감성적인 우뇌
뇌파의 종류도 여러 가지
기억에도 유형이 있다
기억이 탄생하는 복잡한 경로
연습 2_기억의 범위찾기
기억. 과연 믿을만 한가?
연습 3_기억 토론회 개최하기
잠자는 시간, 과연 잠만 자는 것인가?
오래 기억해야 하는 것은 나누어 학습하라
새로운 것이 센가 오래된 것이 센가
어느 날 갑자기 기억의 몇 조각이 사라진다?
'공'이란 말을 배운 아이에게 둥근 것은 다 '공'
노화로 기억력이 쇠퇴한다는 편견을 버려라

3. 재미있는 기억술
기억력, 이렇게 증진시키라
꾸준한 연습과 단련이 필요하다
우리의 기억을 담아 둘 방을 제대로 알자
상상법 - 흥미진진한 상상이 기억을 단단하게 한다
연습 4_기억력으로 걸작 그리기
연합법 - 기억할 수 있는 연합을 찾으라
장소법 - 위치를 추적하라
집중법 - 두 마리 토끼를 잡지 말라
연습 5_기억력 증진을 위한 명상
관찰법 - 예리한 눈으로 샅샅이 살펴보라
연습 6_세부 사항에 주목하기
반복학습이 기억을 단단하게 한다
건강한 몸은 좋은 기억력의 근본
감각의 자극이 특정 기억을 부른다
연습 7_기억 주마등(만화경)
느리고 완만한 음악은 기억의 촉매제
연습 8_기억 음악회 공연하기
회상술-익숙한 것이 낯선 것을 부른다

4. 기억의 지도
기억법을 발견하라
기억하기 힘든 나열, 재미있게 외우는 법
시각적 말뚝법-일일이 말뚝을 박아 두라
연습 9_기억의 숲에서 선택한 10개의 건반
이야기 기법-한편의 소설을 써보자
연습 10_기억 사슬 만들기
연습 11_이야기 꾸미기
경로법-18홀 게임 전부를 기억하는 골퍼가 된다
연습 12_마음속으로 산책하기
연습 13_기억의 집
도미니크 기법-66은 실베스터 스탤론, 12는 앤불린
숫자 형태 기법 - 복잡한 숫자 기발한 이야기로
마인드 맵 - 나무가 가지를 치듯 진전시키라

5. 기억법의 활용
기억법! 일상생활에 이렇게 활용한다
몇 년 전 본 사람의 이름과 얼굴을 일치시킨다
연습 14_이름과 얼굴 연합하기
중요한 약속 날짜를 모조리 기억한다
연습 15_마음속 월별 계획서 만들기
기억나지 않는 단어 이렇게 찾는다
연습 16_크로스워드 퍼즐(글자 맞추기 놀이)의 비결
불안감 없이 많은 사람 앞에서 연설한다
카드게임의 경로를 모조리 기억한다
연습 17_게임에서 승리하는 카드 기억법
기억술이 학교 성적을 올린다
독서 내용 더 많이, 더 오래 기억한다
연습 18_평가, 동화, 기억
빨리 읽고 많이 기억한다
연습 19_소독에 대한 내용 확인
분명 아는 것이 생각나지 않는 답답함 탈출
연습 20_심연의 기억 정리하기

6. 기억의 보고
기억력 향상의 신비한 결과
사소한 일이 생활을 향상시킨다
기억도 가끔 마사지를 받아야 한다
과거 행복했던 순간으로 돌아간다
연습 21_면접에 대처하는 방법
시간 여행을 떠나라
연습 22_학창 시절의 회상
부정적인 과거 굴레에서 벗어나자
연습 23_기억의 무장해제
환상적인 감정 세계 여행
연습 24_긍정적 감정의 회복
언제나 젊은 마음을 유지하라
연습 25_연결고리의 추적
기억력 개척자가 되자

[예스2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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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V_슈퍼기억력의 비밀(황금가지)

Posted 2009. 1. 1. 09:45, Filed under: Hobbies/Books


 지난 2년간 나의 머리속 memory에 가해진 많은 loading을 생각하며 이번 겨울방학에는 꼭 이런 기억력 관련 책을 읽어보리라 다짐했었다. 특히 10년 전처럼 '기억력=속독','기억력=간단한 신경해부학' 등의 공식에만 충실했던 책들이 아니라, 연상이나 아님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에 기반한 내용의 기억력 관련 책들이 몇몇 보이길래(희안하게 거의 저자는 유태인이 많은 듯) 꼭 읽어보고 싶었다.

 지금 학교 기숙사에서 영어캠프를 하고 있기에,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보는 중이다. 아직 읽는 중이고 중간 중간에 있는 내용들을 실제 실습해보고 있기에 속도가 조금 더디긴 하지만 그래도 꽤 흥미롭게 읽고 있다.

 이런 내용(skills& tips)과 더불어 나의 종교적 신념이 겹쳐 진다면 시너지 효과가 나지 않을까?


목차

시작하며 기억력이라는 소중한 재산을 위해

제1부 기억력의 첫 번째 조건, 자신감
1. 기억에 대한 잘못된 믿음
       - 나쁜 기억력은 없다/ 나이는 핑계다/ 우리 기억력에는 한계가 없다

2. 기억력을 대하는 새로운 자세 

  step1: 강한 동기 부여가 기억력의 실마리
  step2: 긍정적인 자세가 동기 부여의 시작
  step3: 진정한 잠재력이 발전해가는 동기 


"우리의 기억력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좋다/ 가끔 실패를 해도 좋다/ 실패한 기억 때문에
자책하지 말고 스스로 기억에 대한 환신을 가지고 믿어주면, 기억은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는다/
긍정적인 자세는 놀라운 결과를 가 져다준다/ 한계가 없다고 믿게 되면 온 마음을 다해 기억을
위한 노력을 즐기게 되며, 그 결과는 우리를 놀라게 할 것이다" - 기억력을 즐기자!


제2부 잠자는 기억력에 시동을 걸자

1. 로니, 안녕! 아, 요니? 모니였던가? - 관심을 가지고 주의를 기울이자

* 사람을 만나서 이름을 들을 때마다 항상 자신이 "ALT+S"를 눌러서 기억하자. 항상 깨어있어라. 관심을
가져라. 관심을 갖지 않으면 절대 기억할 수 없다.

* 기억력 향상 과정 3단계 : 정보입수--> 정보정리, 저장--> 정보 꺼내기
이 3가지에서 실패하지 않으려면, 집중력이 필요! - 관심의 정도를 높이고& 알맞게 관심을 분산
 - 관심의 정도 높이기 예: open your eyes & ears / 거리의 소음을 들어보고, 새소리 들어보고/
거실 물건 적어보기
 - 알맞게 관심 분산 예: 라디오나 TV 동시에 여러 채널 듣고, 보기


2. 감각에 따른 연상 작용 - 우리의 기억은 지금 벌어지는 상황과 연결 지어 연상을 한다
 (즉 어떤 사물이 이미 우리가 알고 있는 그 뭔가를 떠올리게 할 때 연상이 되는 것 ex:음악, 향수, 냄새)
* 기본 연결 고리 - 관계 맺기 : 상상력으로 이상하고 비논리적인 그림을 그린 뒤에 머릿속에서
사진으로 찍어두기, 단 되도록 specific하게 기억하는 것이 좋음 ex: 자동차를 상상한다면 차 종류,
색상 등 자세히  ex2: 컵을 상상한다면 컵 종류, 그림, 색, 재질 등 자세히
     "이상하고 비논리적인 그림이어야만 한다! 절대 이상한 장면을 생각해야만 기억이 오래 간다!
       사람에게 논리적인 것은 관심을 끌지 못하며, 기억도 오래가지 못한다.
        비정상적인 크기 상상/ 뭔가 진행중인 상황 상상(gif 그림처럼)/ 사물을 서로 바꿔서
상상(화분~수박)/
       사물의 수를 과장되게 상상/ 오감을 모두 사용: 프라이팬 치는 소리, 생선 냄새, 요리의 맛, 매끄러운
수박 껍질 등"

* 목록에 관심 갖기

3. 빨간 치마와 갈래머리 

* 기억력이 나쁘다? = 기억력 자체가 나쁜 것이 아니라 특정 분야의 기억력이 약한 것이다.
* 기억을 잘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재미가 있어야 함: "의학은 얼마나 재미있고, 신비로운 것이냐?
아는만큼 보인다."
재미를 위해서는 흥미유발이 중요하다
(ex: 혈종?--> 빈혈은 왜 생기는 거지?)/ 긍정적인 자세가 중요

4. 구약성경의 전승 비밀
* 기억할 것을 기준에 따른 '그룹'으로 나눠서 기억
* 단어 줄이기: 앞 글자만 따서 기억하기 (ex: 태정태세문단세...)


5. 장군 키케로의 기억법
* 기억력 향상=단기간 기억되는 정보를 장기간 기억하게 하는 것
* 우리의 기억 중 의식의 밑바닥에 가라앉아 있는 기억을 이용하라!!
 ex) 거실의 가구, 콘솔 등을 배열& 그 배치를 기억과 연관 시키기 - 집은 우리에게 친밀한 장소이며,
모든 물건은 우리의 기억속에 오래 남아있다.
* 방법: 일단 집의 방을 5개를 설정 then 각 방마다 5개씩 아이템 적기(배치순서가 매우
중요! - 시계 or 반시계방향 등)


제3부 모든 것을 쉽게 기억하는 방법


1. 종이와 고지서 그리고 해야 할 일
 다이어리에 모든 것을 적어야만 기억할 수 있다면....다이어리를 집에 두고 온 날은 어쩔것인가?
다이어리를 보지 않는다면 절대 기억이 안남: '기억'만이 이런 상황에서 우리에게 도움을 준다.

첫번째. 기억 정리하기 - 방의 구조를 이용한 로마식 훈련

1번방(마루)
 1. 가족사진
 2. 오디오
 3. 문갑
 4. 텔레비젼
 5. 에어컨

2번방(안방)
 6. 화장대
 7. 전화기
 8. 개구리카세트
 9. 장농
 10. 돌침대

3번방(부엌)
 11. 식탁
 12. 가스렌지
 13. 베란다문
 14. 냉장고
 15. 김치냉장고

4번방(피아노방)
 16. 침대
 17. 피아노
 18. 옷장
 19. 컴퓨터
 20. 책상
 
 집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준비한다. 위의 목록을 완변하게 기억하고 정리한다.
그리고 마치 '파일폴더 하나에 한 블락의 핸드아웃을 넣듯이' 우리의 기억도 각 방을 하나의 파일폴더로 
여기고 그곳에 상상력을 발휘하여 내용을 입력한다. 이미 존재하는 정보-집에 있는 물건들-를 새로운
정보에 연결!

 예를 들어(p.107~108)
ㄱ. 집에 있는 물건을 좀더 구체적으로 상상하거나
ㄴ. 새로운 정보를 자세한 그림으로 바꾸거나
ㄷ. 상투적인 것이 아닌, 말이 되지 않으며 어처구니 없거나 우스운 그림으로 상상하기

 상상을 할때는 서로 연결하는 그림이 구체적이어야 함. 과장되거나 말이 안되는 것처럼 보여도 상상하는
그림을 머릿속으로 확실하게 그려야 합니다. 말도 안되는 상황, 이상한 그림, 비논리적인 사건은 재미있기
때문에 쉽게 기억합니다. 그리고 기억해야 할 일을 연결시켜 그림을 떠올릴 때는 상세하고 분명하게
상상을 해야 합니다(돈을 빌려준 친구가  지폐를 씻을 때 어떤 옷을 입고 있었으며, 냄비에서 씻던 우표
에 어떤 그림이 그려져 있었는지 등)

then...

 아침에 일어나 오늘의 일과를 생각하며, 1번방(마루)을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족사진-->오디오-->
문갑-->텔레비젼-->에어컨..등의 아이템을 기억하며 각각의 아이템과 연결된 스토리를 상상합니다
(ex: 가족사진에서 '회심'의 미소를 짓고 있는 형이 들고 있는 책은 '윌리스가 쓴 회심'이란 책이다-->'난
오늘 한솔이가 부탁한 회심을 사야한다!'  then 오디오에서 나오는 삼성 노트북 선전을 듣고 있는데
갑자기 현관문에서 임수정이 NC-10을 들고 핑크빛 얼굴로 서있다-->'한솔이를 위해 핑크빛 미니
노트북을 한번 알아봐줘야 하는데 되도록이면 삼성 NC-10 핑크로 고르자!' then...등등)

 이렇게 기억을 하면 꼭 전화기의 다이어리에 적지 않더라도, 하루에 할일을 기억할 수 있다.
단기기억력에서  저장을 한 뒤 그것을 떠오르게 해주는 일종의 [key]를 이용하는 것! 덧붙이자면 평소
자꾸 습관적으로 해야 할일을 되돌아 보는 것도 필요함.

두번째. 상상으로 기억하기- 사실 위의 첫번째 방식이 좋긴 한데, 이런 약속이나 해야할 일을 기억하기
위해서는 주어진 상황에서 장소와 행위에 대한 연상 작용을 해야 한다. (ex: 가족사진의 형이 회심의
미소를 짓는 순간, 라디오에서 임수정이 튀어나와서,..)
이러한 이야기 역시 구체적이고 강렬하며, 정확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연상작용을 하기 힘들고
따라서 기억하기도 어렵다.

세번째. 뭔가 기억났어요.
갑자기 뭔가 떠오를 때는 어떻게 기억할 것인가? 기억에 책임을 부여한다.
(ex: 손님과 이야기 도중 제품 주문서를 보내야 한단 생각이 났다면?-->2번째 방의 7번 아이템인
전화기를 생각('제품 주문서를 당장 보내달라고 막 재촉하는 교학과 멸치아저씨')

즉, 정리해서 머릿속에 기억하는 것을 습관화시켜야 한다. 
어떤 방식으로 정리해서 기억하는 것이 좋은지 빠르게 결정하고 기억한다.
이렇게 하다보면 시간이 지나면서 습관적으로 다양한 생각과 아이디어를 떠올려 그 외의 여러가지 것을
정리해서 기억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새롭게 기억해야 하는 일이 생기면 신속하게 '방의 구조'에
연결해서 효과적으로 기억하도록 만들 수 있다. 특히 머릿속으로 서류 정리하듯 정리가 되면, 어떤
상황이나 어떤 장소든지 빠르게 기억하는 것이 가능하다. 잠들기 전에 침대에 누워 내일 책을 반납하는
것을 기억하고, 샤워를 하며 친구에게 들려줄 유머를 기억하고, 축구를 하면서 떠오르는 일을 기억할 수 있다.

2. 열쇠는 어디에? 이런, 손에 쥐고 있었잖아!
* 기억하기 가장 좋은 방법은 장소를 정해놓는 것& 행위와 기억을 서로 연결(열쇠를 소파에 놓으면
소파에 얼굴이 생기는 것 연상)

3. 숫자와 글자를 연결하여 기억하기
* 숫자를 문자화(글자) 해서 기억하기
* 다음의 표를 기억하라!

 1 7
G,J  K,G  F,V  P,B  Z,S 

* 위의 표에 영어에서의 모음인 a,e,i,o,u 를 넣어서 단어 만들기
ex) 21-NOT, NUT      49-Rope     218-NoTiFy    15-Tale   76-Gag      97-Pig    687-J.F.K.  74-Gear       
ex2) Beer- 94에 해당   
tip : 단 단어는 더 구체적일 수록 좋다. 61이란 숫자는 Get, Gate 모두 가능하지만 되도록 gate가 낫다

4. 전화번호를 이용한 기억력 훈련
* 전화번호도 바로 위의 숫자를 단어를 바꾸는 방법과, 처음에 나온 기괴한 이야기를 만드는 방법,
그리고 흔히들 쓰는 일반적인 숫자와 연계시켜 외우는(ex: 3792-삼치구이)는 법 등을 이용해 외울 수 있다.
* 전화번호를 잘 기억하지 못하는 것은, 상상하는 그림이 구체적이지 않다거나 or  전화번호와
잘 어울리지 않기 때문
* 저런 과정을 거쳐서 암기한 전화번호는 계속 반복적으로 리마인드 해줘야 기억할 수 있다.

5. 광장을 지나 왼쪽으로
* 여기서 얻을 만한 건 그냥 --> 여러군데 돌아다닐 때 특징적인 구조물을 눈여겨 봐둬라...정도?

6. 시험공부를 앞두고
* 공부를 할 때 많은 양의 지식을 평소에 공부하는 시간의 절반에 공부하기: 주의사항 - 어떤 방법이
있든 간에 열심히 공부하고 반복해서 외우는 기본적인 자세를 잊어서는 안된다.
* 기억력이 좋아지는 '기술'을 터득하자!!
* 공부하는 시간도 잘 될때 열심히, 잘 안될때는 조금 쉬어줘라. 쉬는 시간은 공부한 내용을 이해하고
기억하고 저장하는데 도움
* 공부하기 전 '뇌의 준비운동'이 필요/ 장소도 넘 시끄럽지만 않다면 공부에 지장받지는 않는다.

7. 교사와 교수, 웅변가에게 유용한 기억법
* 강의(발표)할 내용을 절대로 일부러 외우지 말 것- 자칫 단어 한개를 잃어버리면 더 이상 이야기 전개가
불가능할 수도 있다.
즉, 강의 내용이나  연설, 연극 대사를 기억하기 가장 좋은 방법은 내용 가운데 중심이 되는 단어를 찾아
그것을 연결시켜 기억하는 것이다. 마치 키케로의 정원 들어가듯, 발표할 내용을 스토리화 해서
저장해 기억.
* 강의를 하는 공간의 여러 사물에 중심단어를 매칭 시킬 수도 있음.


8. 외국어 단어 기억하는 법
* 간단히 단어 스펠 틀리지 않는 법 : occasionally는 "Occasionally, I drink 100cc of soda." 라고 외우기
또 "Piece of Pie" 등등


9. 얼굴과 이름을 함께 기억하는 법
*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의 얼굴과 이름에 대한 큰 관심과 강한 욕구가 필요함
* 대화 속에서 이름을 가끔 불러주면서 익히기
* 그 자리에서 바로바로 그 사람의 옷차림이나  특징적인 모습과 이름을 동시에 매칭시켜 기억
ex) 정한솔--> '발표할 때 보니까 한소리 할것처럼 보이는 아이'


제4부 기억력 연습의 실제
1. 숫자에 맞추어 단어 기억하기
* 이거할 때 숫자와 연계하여 최대한 재미있는 상상을 해보기
ex) 1-콜라병 / 2-베개/ 3-말/ 4-시계/ 5-지폐/ 6-카메라/ 7-윗도리/ 8-청소기/ 9-밧줄/ 10-샴푸
" 매일 콜라병 몸매의 아가씨와, 이 베개를 비고서, 3번 말로 웃기면, 사시계 시계를, 5만원짜리
지폐 줄테니 6번 웃기면 카메라주고, ..."

2. 카드 기억하기
맺으며 잊어버리기가 더 어려워지는 그날을 위해


* 사실 이야기를 만든다는 것이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생각될 수도 있다.
그러나 익숙해질수록 이러한 상상속의 이야기를 만드는 시간은 매우 단축되어질 수 있다.
Response : ,

2008HUP 3탄; First Response

Posted 2008. 12. 28. 22:22, Filed under: Ex-Homepage/Essay


 내 나이가 어느덧 31살이다.
링컨이 말하길 나이 40이면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지어야한다고 하는데
그 날이 10년도 남지 않은 이때, 난 지금 과연 "어떤 이미지의 나"를 만들어 가고 있을까?

 초등학교 시절 때는 매우 조용했던 것 같다.
실제 반장, 학생 회장 등 리더쉽을 경험할 기회는 많았지만 난 그렇게 호감
가는 리더는 아니었다. 말도 별로 없었고, 그렇다고 애들에게 온화하게 하는
그런 성격도 아니었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일종의 "경찰"같은 역할만을 했던
내 스스로에게 빡센 타입의 리더였다. 내가 원하는 기준에 맞지 않는다면
그 기준까지 끌어올리려 화를 내는 그런 사람이었다. 칠판에 아이들의 잘잘못
을 다 적고, 심지어 내가 중간에서 그러한 결과에 대해 심판하려 하기도 하는
친구이기 보다는 "경찰"의 역할에 더 충실했던 것 같다. 하긴, 말도 별로 없고
잘 웃지도 못하는 아이가 그렇게 행동했으니...

 어쨌든 중학교때부터 그런 상향적인 협조관계는 거의 청산되었을 정도로
성숙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대인관계에서의 수줍음은 남아있었다. 특히 여자
애들과의 대화는 언제나 내게 힘들었는데 이상하게 웃으면서 대화하기가 매우
힘들었기 때문이다. 대학교때도 마찬가지였고, 난 그러한 성향을 가진 채
군대를 다녀오게 되었다. 그러니 오죽하겠는가?

 지금 있는 곳은 또 다른 대학교이다. 지금의 나이로 아직도 대학생인 것이다.
물론 내가 선택한 일이고, 후회하진 않지만 앞으로의 내 생활을 더 윤택하게
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外"와의 통로인 나의 말투나 대화기술, 리더쉽을 개발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어제는 카네기 대화술이란 음성강의도 들었고
또 내 스스로가 음성학적으로도 바꿔보려고(?) 노력중이다. 어떻게 보면 다른 친
구들이 취직 면접을 준비할 때 배울만한 것들을 난 '늦깎이 대학생'으로 겪지 않았기
때문에 이렇게 개인적인 노력을 통해서 추구하고자 한다. 부드러우면서도 명확한
내용의 말투, 공손하고 자신있는 태도 등을 배우고 항상 대화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대화에서의 '첫 반응'이 매우 중요한 것 같다.
난 이상하게 처음 대화에서 약간의 시니컬한 반응을 보이는 경향이 있는데, 그 경우 
항상 대화가 살얼음판을 걷게 되거나 아니면 적어도 상대방에게 방어적인 태도를 유
발하는 경우가 많았다. 차라리 아무 말도 하지 않음 더 나았을 법한 상황도 많았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경청하고 그 대화에서 뭔가 긍정적인 방향의 서술을 도출하는 식
으로 첫 반응방식을 바꾸겠다. 마치 예전 한 인터넷 동호회에서 '기다림'이란 닉네임
으로 생활하던 그때처럼?

 어쨌든 이제 2009년 올 한해는 나에게 매우 중요한 한해가 될 것이다.
현재 의사가 되기 위한 과정의  본과 3학년으로, 첫 실습을 하게 되었다는 것도 일이지만
무엇보다 학년을 대표하는 과대로서의 직무도 수행해야 하고, 또 내 스스로가 어떻게
나를 바꿔가야 할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것도 반드시 실천할 것이기 때문이다. 

 "사람 성격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맞는 말이다. 난 내 성격 전체를 바꿀 생각은 추호도 없다. 난 나를 사랑하며, 나의 성격도
흠...90%이상 만족한다. 단지 그것을 표현하는 방식, 더 구체적으로는 화술을 바꾸고 싶은
것이다. 부담없는 오빠이자 형이고 싶고, 더불어 싹싹한 동생이자 후배로 다가가고 싶은 것이
현재의 작은 목표이다. 
 
 어제 갔던 송구영신예배에서 목사님께서 
역시 올 한해도 나만의 '전성기'를 만들자고 하셨다. 매년 성장해 간다는 것을 느낀다.
지적으로나 인격적인 면에서 시간은 흘러가고 나에게 주어진 도화지는 단 한장 뿐이다.
좀더 나은 모습의 내가되고, 또 그러한 내가 주변 사람들 모두에게 행복을 전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면 지금 어색하고 지금 뻘쭘하더라도 충분히 이 "HUP"를 실천할 가치가
있지 않겠는가? 아니 이것은 의무적으로 꼭 해야만 하는 것이다.

 일단 대화에서의 첫 반응부터 고쳐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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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ing and Something w/ My family

Posted 2008. 12. 28. 21:58, Filed under: Ex-Homepage/Diary2014


 I didn't come to my house this Christmas because I had a meeting with Hansol and Hansol's friend from Australia after the evening class. Unlike what I thought, however, there were so many people around the Yawoori at that time and I was stuck up in a huge traffic jam. I didn't go to the bus terminal to buy a ticket since I didn't think that I could ride on a bus that night. 
 
 We met at the Yawoori Dep. store and went to eat a pizza. There were many people as well and we had to wait. Anyway, we waited for about 30 minutes and had a dinner. Aridda, her friend, was very brave girl I thought. She went to Australia alone two years ago. It means that she had lived there for 2 years without any family member. Actually, she's just 23 years old. Wow...

 After dinner, we went out and walked behind the big buildings. We were already full, so we're finding somewhere to hang out. And Hansol found the 'Princess Cafe', so I came back to my dormitory. Because I had nothing to do and I was a little tired at that time, that's the best way to do for myself. Actually, I had more stuffs related with Jong-hyeok, I thought that's a big present for him: I am a good boy!

 In my dark room around midnight, it was so silent that I felt lonely a little. I didn't spend my precious time with my mom in Seoul, and nobody's there in Cheonan. I was just reading some books to make myself strong. However, I felt guilty for my mom so strongly at that moment. I didn't go back to my home cause I spent my time to be with her & acquitance. All right, that's important to do that also, but that was a Christmas Eve!!

 I was calling my mom just after getting up early in Christmasday. Mom said to me that she understood my situation, but I couldn't erase my fault in my mind. I should have come up to Seoul last night. So I spent all day long to do nothing in my dormitory room alone(Anyway, I was really helping JH at that night too!...Wow, I have to take something from the Heaven).

 Now, I am in my home with my mom. Today I went to the movie theater with her and watched "Overspeed scandal". I had my hair cut with her and we ate a dinner after arriving home. Ah, my brother, my mom and I had a late Christmas party last night. My bro bought a small cheese cake and we drank a cup of beer. 

 We left 3 more days in this year. I want to stay more with my family members and I will do.

I love my 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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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eginning of Life

Posted 2008. 8. 22. 02:30, Filed under: Ex-Homepage/Essay

생명윤리 영어 시간에 썼던 글

The Beginning of Life


The abortion debate rests on the moral status of the unborn: if the unborn are fully human, then nearly every abortion performed is tantamount to murder. Most "pro-choice" advocates argue, however, that although the unborn entity is human, it is not a person and hence not fully human. Those who argue in this fashion defend either a decisive moment or gradualist approach to the status of the unborn.

Decisive moment supporters’ view argue that, although human life does begin at the moment of conception, it is at some later stage in the unborn human's development that it becomes worthy of our protection. It is at this moment that it becomes a person. Other philosophers take a gradualist position and argue that the unborn human gradually gains more rights as it develops. Hence, a zygote has less right than a 6-month-old fetus, but this fetus has less right than an adult woman.

 Pregnancy begins at conception, the time at which the male sperm and the female ovum unite. What results is called a zygote, a one-celled biological entity, a stage in human development through which each of us has passed. But, it is a misnomer to refer to this entity as a "fertilized ovum." For both ovum and sperm, which are genetically each a part of its owner (mother and father, respectively), cease to exist at the moment of conception. There is no doubt that the zygote is biologically alive. It fulfills the four criteria needed to establish biological life: (1) metabolism, (2) growth, (3) reaction to stimuli, and (4) reproduction. There is cell reproduction and twinning, a form of asexual reproduction, which can occur after conception.

The facts clearly reveal that it is. First, the human conceptus that which results from conception and begins as a zygote is the sexual product of human parents. Second, it is a unique human individual, just as each of us is. Resulting from the union of the female ovum (which contains 23 chromosomes) and the male sperm (which contains 23 chromosomes), the conceptus is a new, although tiny, individual. It has its own unique genetic code (with forty-six chromosomes), which is neither the mother's nor the father's. From this point until death, no new genetic information is needed to make the unborn entity a unique individual human. Her (or his) genetic make-up is established at conception, determining her unique individual physical characteristics such as gender, eye color, bone structure, hair color, skin color, susceptibility to certain diseases, etc. That is to say, at conception, the genotype is established and will remain in force for the entire life of this individual. The only thing necessary for the growth and development of this human organism (as with the rest of us) is oxygen, food, and water, since this organism, like the newborn, the infant, and the adolescent, needs only to develop in accordance with her already-designed nature that is present at conception. We once were a zygote. We also were an embryo and a fetus. Consequently, each one of us has experienced these various developmental stages of life. None of these stages, however, imparted to us our humanity.

From the eighteenth day after conception, substantial development of the brain and nervous system occurs. This is necessary because the nervous system integrates the action of all the other systems. By the end of the twentieth day the foundation of the child's brain, spinal cord, and entire nervous system will have been established. Human embryo completed in just 6 weeks after conception. All the parts have been in place for two weeks, and brain waves are now detectable. And second month, despite its small size, the unborn child now looks distinctly human(A vast majority of abortions are performed during this time, despite the scientific facts which clearly show that an individual human life is developing, as it would after birth, from infant to child to adolescent to adult). The child is born approximately 40 weeks after conception for most normal case.

 In summary, at the moment of conception a separate unique human individual, with its own genetic code, comes into existence. Like the infant, the child and the adolescent, the conceptus is a being who is in the process of becoming. She is not a becoming who is striving toward being. She is not a potential human life but a human life with great potential. The conceptus is the sexual product of human parents, and is itself a unique individual member of that species. The same being that begins as a zygote continues to birth and adulthood. There is no decisive break in the continuous development of the human entity from conception until death that would make this entity a different individual before birth.

My Opinion:
General abortions except a few cases are illegal in my country, but Korea is notorious for the great rate of illegal abortion. Even though considering the pro-choice supporters’ opinion, I think we should NOT permit the widespread abortion operation like now. There are two sides of consideration. For the conceptus, it has its own right to live according to the previous article. Because it has its organs and feelings (in its brain) in womb, abortion is killing one human, too. Moreover, it is very harmful to the mother for some reasons. Medically, women do die from abortion and suffer from physical complications of that operation. It also affects to future pregnancies and emotions of related persons such as parents. Surely, we should not ignore the opposite side of pro-life. They have right to give up the child care as parents since it could be much burden to them and so on. Therefore, it is most important to prevent unwanted baby through proper contraception. In conclusion, I think that the current law to prevent illegal abortion in Korea is relatively adequate. The life starts at the moment of conception.

Reference: http://www.christiananswers.net/life/
 http://www.family.org/cforum/fosi/bioethics/abor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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