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여러 나라에서 온 젊은 여성패널들이 진행하는 토크쇼가 유행했었고,

지금은 다국적의 젊은 남성들이 나오는 종편의 토크쇼가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

 

 왜 우리는 외국인의 언행에 관심이 많을까요?

 

 처음에는 호기심이 많이 작용하겠지만(대부분 호기심-재미로 TV를 보는 것처럼)

곰곰이 생각해보면, "보편적인 가치관이란 있을까?", "내가 사는 방식이 세상사람들과 비슷할까?" 등등

무의식적으로 거기에 맞추려는 경향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거대한 담론은 차치하고서라도,

문화(culture)가 우리의 생활방식에 미치는 영향은 절대적입니다.

 

뚱뚱한 흑인 여성이 패스트푸드점에서 햄버거를 먹고 있고 

Vs

덜 뚱뚱한 백인 여성이 커피전문점에서 수다를 떠는 모습  

 

 이 두명의 여성에서 흑인-백인을 바꾼다면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뚱뚱한 백인 여성이 패스트푸드점에서 햄버거를 먹고 있고 

Vs

덜 뚱뚱한 흑인 여성이 커피전문점에서 수다를 떠는 모습  

 

 검색을 해보면- 인종(ethnicity, race), 문화(culture) - 역시 엄청나게 많은 정보가 있습니다.

그래서 좀더 주제를 세분화하여, 인종에 따라서 자신의 신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문제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러나 역시 너무 자료가 많더군요.

 

이런 의문에서 의국에서 다음과 같이 흥미로운 내용의 책을 발견하였습니다.

 

 

 

 

 

 책의 13장을 보면 흑인여성과 백인여성에 있어 '체중과 관련된 믿음(weight-related beliefs)'이 문화적으로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연구한 내용이 나옵니다.

 

 대략 흑인여성에서 추정되는 비만율은 50%, 백인여성에서는 30%라고 합니다(BMI기준이며 조사기관 및 시기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음). 위에 언급한대로 어느정도 인종에 따른 BMI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그런 차이가 언제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그리고 자신의 신체에 대한 사회문화적인 믿음과 태도가 거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것은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그런 믿음과 태도는 백인과 흑인 사이에서 매우 다른 것은 명확하지만 '왜' 그런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다고 하여 이 책에서는 체중에 대한 걱정, 식이섭취 장애, 아름다움에 대한 인식 등에 대하여 조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독특한 '인종별 정체성(racial identity)'이 존재함을 시사한다고 결론짓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체중에 대한 걱정, 식이습관에 대해서 백인이 더 걱정을 하고, 자신의 체중이 과다하다고 생각하는 경향 역시 백인에 더 많았다고 합니다.
반면 흑인은 체중이 덜나간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덜배운 백인은 날씬하고 더배운 흑인은 상대적으로 높은 BMI를 가져서(과체중), 체중에 대한 어떤 문화적 선호가 있는지 역시 연구자들은 흥미를 가졌었습니다. 즉 이런 특징적인 인종별 생각의 패턴들을 파악하여  체중관련 믿음에 대한 인종적 정체성이 있다는 것을 확인한다면 결국 이런 노력들이 인종에 무관하게 여성건강 증진에 일조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조사의 대상은 Birmingham, Alabama 도시지역의 광고판과 Alabama 대학교의 게시판 등을 통해서 19세 이상의 여성을 모집하여 설문조사를 시행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룹당 5-12명을 배정하여 흑인여성 4그룹, 백인여성 4그룹으로 총 8개 그룹으로 나누어 명목집단기법(Nominal group technique)을 이용하여 소규모 토론을 진행하였다고 합니다.

 

NGT란?

정량적으로 데이터를 수집하는 방법의 하나로, 특정 질문에 모두 동등한 가중치(비중)의 답변들을 모아서 전체 그룹의 의견을 대변하는 명확한 답변을 다시 제시하는 소규모 토론기법

 

 

구체적인 NGT 방식은 다음처럼 진행되었습니다.

  1.  첫단계는 특정 질문을 하는 단계로, 흑인여성에게는 “흑인여성이라는 사실이 어떻게 당신의 체중에 영향을 주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참가자들에게 5분정도의 답변할 시간을 주어 적게 하였습니다.
  2.  두번째로 각자 쓴 답변을 공유하였는데 그룹 진행자는 각자의 답변을 하나씩 ‘동시에’ 밝히도록 하였습니다.
  3.  이후 세번째는 그런 아이디어들을 명확히 밝히고 구체화 하기 위한 토론을 진행하고
  4.  네번째 단계로 여러 답변에 대해서 우선순위를 정한 후에
  5.  마지막으로 진행자는 거기서 형성된 list에서 각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3개의 답변만 골라서 각각 다시 적어내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3장의 종이 각각에도 우선순위에 따라 3점에서 1점으로 점수를 적어서 모든 표들을 모아서 집계하는 방식을 시행하였다고 합니다.

 

참고로 여기에 참여한 의료진 역시 동수의 흑인, 백인으로 구성되었으며

신체와 관련된 질문 외에 나이, 교육수준, 결혼유무, 직업 등에 대한 설문도 포함되었습니다.

(평균나이/BMI는 백인여성 31세/26.6, 흑인여성은 34세/30.3 이었고, 대부분 대학교 이상의 교육수준을 가졌으며 32%는 기혼자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런 요소들을 잘 고려해서 연구대상자들을 모집했다고 합니다)

 

다음은 설문조사 결과입니다.

 

 흑인여성은 “흑인이라는 인종적 사실이 체중을 바라보는 당신에게 어떻게 영향을 주었는가?”라는 질문에, 우선 그들이 준비하고 먹는 음식의 방법이 영향을 많이 미친다에 가장 많이 투표를 하였다고 합니다.

- 특히 지방이 많이 함유된 고기를 이용한 조리법이나 다른 음식에 소금을 많이 치는 등 ‘전통적인 조리법'에 대하여 언급하며 음식의 맛을 내기 위해서는 그런 조리법이 필요하다고 설명하였습니다. 또 튀긴음식은 맛이 좋아서 인기가 있었고 그것은 가족전통의 일부라 여기는 경향이 많았으며, 패스트푸드 음식점에서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고 답변하였습니다.


 두번째로 흑인여성들은 건강에 좋지 못한 음식을 선택하는 것, 그리고 건강한 음식을 준비하는 방법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그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점을 문제점으로 뽑았습니다.

- 어떤 흑인여성들은 저지방조리법을 배우고 싶지만, 직장일이나 음식을 준비하는데 시간적 여유를 주지 않는 집안분위기 등 여러 역할 및 책임감이 그런 건강식을 준비하는 것을 방해한다고 보고하였고, 어떤 사람들은 그러한 식단의 변화를 나머지 가족들이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고 답변하기도 했습니다.

 

3번째 많은 답변은 "시간적 제약과 동기부족으로 운동을 잘 못하고 있다"입니다.
-  흑인여성들은 운동 이후에 미장원에서 머리를 다듬는 행동 역시 시간낭비며 비싼 행동으로 여기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다음으로 흑인여성들은 그들의 건강하지 못한 식단선택으로 인해 만성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며, 현재 그리고 앞으로의 의료비용에 대해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다섯째로 나온 답변은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으면 즉각적으로 스낵과 같은 건강하지 못한 음식을 폭식하는 행동을 보이며 때때로 그런 행동은 잠자기 직전까지 계속된다는 것이었습니다.
- 흑인여성들은 비용의 제약으로 신선한 과일 같은 건강식품보다는 패스트푸드나 감자칩 같은 고지방 냉동식품 등을 구매한다고 보고하였습니다.

 

 그 외에도 흑인여성들은 체중이 옷을 선택하는데도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하였고, 그런 상황에서 더 큰옷들은 잘 준비가 되어있지 않거나 또는 날씬한 여성들이 옷을 선택할 때처럼 잘 준비되어있지 않은 것에 대해 귀찮게 생각하기도 했으며, 추가적으로 흑인 패션 디자이너들은 뚱뚱한(thick)여성에 대해 좀더 선호를 가지고 옷을 만들어줄 필요가 있다고 믿고 있었습니다(결국 체중이 개인의 외양을 돋보이게 하는 옷을 구매할 필요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고 믿고 있었다는 의미입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흑인 남성들의 '완전 꾸민 여성'에 대한 수용적인 태도와 친구들의 “너무 많이 살빼지 마라"라는 격려 등도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하였습니다. 특히 남편과 아버지들이 "우리는 말라빠진 여자는 좋아하지 않는다"라며 용기를 준다는 답변도 있었습니다. 우리가 TV 코메디프로에서 가끔 보던 '우스꽝스러운 설정'이 실제 어떤 그룹에서는 현실상황이라는 말이지요. 정답은 없으니까요.

 

다음으로 백인여성에 대한 결과입니다.

 

 백인 여성들에 그런 질문을 하였을 때 가장 많았던 답변은, 그들의 완벽한 몸매(perfect body type)에 대한 왜곡된 기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또 성공여부는 날씬하고 아름다워 보이는 것에 달렸고,

 

 세번째로는 많은 사람들이 부정적인 신체이미지(이상적인 기대치를 도달하는데 실패하는 등)가 그들의 체중에 영향을 미친다는 답변이 많았습니다.

 

 백인 여성들은 사회적 압박, 매스미디어의 이미지남성들의 선호도가 ‘이상적으로 날씬해지는 것’을 도달하기 위해 본인들이 체중을 감량하도록 만든다고 믿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사는 사회가 남성과 여성에게, “과체중과 매력이 없는 것은 남성에게는 괜찮지만 여성에게는 안되다”는 등의 성별에 따라 신체적으로 다른 기준을 강요하고 있다고 보고하였습니다.
-  TV 광고등을 이야기하기도 하였는데, 면도하지 않고 뚱뚱한 남성은 터프가이로 묘사되기도 하며 머리를 손질하고 화장을 많이 한 날씬한 커리어우먼이 롤모델로 많이 등장하기도 하지요.

 

 또 백인여성들은 날씬함에 대한 전반적인 문화적 압박을 경험했다 보고했는데, 체중을 줄이는 것이 친구들 사이에 일종의 유행적인 망상(trendy obsession)이라고 보고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왜곡된 시선과 부정적인 신체이미지가 그들의 가족, 특히 그들의 어머니에 의해 대물림 된다는 흥미로운 보고도 있었습니다(순위 10위). 또한 백인여성들은 ‘백인여성’이라는 특정 그룹에서 과체중은 사회적으로 용인될수 없다고 믿기도 했으며, 또한 그것은 다른 집단(흑인여성, 일반적인 남성그룹 등)에서는 용인이 되고 있는 것이다라고 하기도 했습니다. 정말 obsessive하지요?

 

 매스미디어 역시 빠지지 않았는데, 성형수술을 보여주는 TV프로그램이 흔히 “빠른 교정(quick fix)”을 찾는 백인여성이 많다는 것을 잘 보여주며, 운동기구 광고 등 날씬함과 연관된 제품과 매스미디어의 메시지들이 직접적으로 ‘백인여성'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고 믿고있기도 했습니다.

 

 재미난 내용이었습니다.

(물론 젊고 대학에 근무하거나 또는 대학생인 사람을 대상으로 했다는 한계가 있습니다만...)

 

신체를 바라보는 관점이 이렇게 다르다면, 시간이 점점 흐를수록 그 차이는 더 커지고 왜곡은 더 심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결국 그런 관점에서 어떤 부분을 교정해 줄 수 있을까가 우리가 생각해봐야 할 내용인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여성분들은 어떤 관점을 중시여기고 있을까요?

주변 사람들로부터 그리고 가족들로부터 어떤 생각을 '주입'받고 있었고, 오늘은 어떤 대화를 나누었을까요. 매스미디어에서는 오늘도 여러 문구가 흘러나옵니다. 물론 주변의 남자분들도 함께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나의 신체적 선호도'가 내 주위의 누군가에게 왜곡된 신체이미지를 심어줄 수도 있다는 것을요.

 

문제에 대한 인식을 하지 못하면 그에 대한 개선의 기회 역시 없습니다.

 

건강과 삶의 질에 대하여 하루 3분씩이라도 생각해보시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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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이 약이다"이란 말은 누가 한 것일까?

건강에 있어서 '질환' 그 자체보다 오히려 '운동'과 '식이'를 강조했던 것은 

고대의 의사 중 히포크라테스 선서로 유명한 히포크라테스와, 외과의사였던 갈렌도 마찬가지였다. 

 

In this context, physicians emphasized the importance of exercise and diet, or what became known as regimen.

 

This strong emphasis on health, rather than disease, dates back to the two most prominent physicians of the ancient world: Hippocrates (460Y370 B.C.) and Galen (129Y210 A.D.)

 

 

 물론 그 시절에는 마땅한 수술이나 약제가 없었고 예방접종도 없었으며

무엇보다 진단기술이 없었기 때문에 질병에 대한 개념이 말 그대로 '고대'였던 시절이기에

어쩌면 저런 방법이야말로 1차예방의 전부였던 시절이었을 것이다.

 

 

 Back to the basic.

 

ACSM에서 의사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09년 발간한 책이다.

사실, Exercise is medicine. 이란 문장의 뒤에는 ®이 붙는다.

2007년 미국스포츠의학회에서는 저런 타이틀을 붙이고 새로운 사업을 시작한다.

 

 참고- ACSM' Exercise is Medicine(EIM) website: http://www.exerciseismedicine.org/ 

 

이 사업의 사명은 "신체활동(Physical activity)"과 "운동(Exercise)"으로 질병의 예방(prevention)과 치료(treatment)의학의 패러다임의 표준을 만들자"고 정했다고 한다.

 

 

흥미로운 내용이다.

개인적으로 예방까지는 맞지만 치료까지는 아직 어렵지 않을까 생각을 했다.

정의(definition)를 어떻게 이해하느냐에 따라 의견이 다양할 수 있는데, 어쨌든 지금 내 생각은 그렇다.

(책에서는, 비활동의 심각한 부작용을 고려할 때 운동이 생명을 살리는 역할을 하는 약처방과 비슷하다는 논조이다)

 

그래서 이 흥미로운 책을 읽어보기로 했다.

인터넷이 발달하고 위키피디아에 검색하면 무엇이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이 시대에,

어떤 운동이 좋고 안좋고,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하고 등등 '단순정보'만을 제공한다면(지금도 충분히 많고)

그것만으로 대중들의 건강증진(health promotion)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누구나 규칙적인 운동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소수의 사람들만이 그렇게 행동한다.

 

 

WHY?

 

가장 중요하고 또 어려운 부분은 동기(motivation)부여의 문제다.

이 책에서는 그 역할을 바로 의사(clinician)에게 맡기고 있다.

물론 스포츠(의학)에 특화된 의사에게 말이다.

 

참고: Jack W. Berryman이란 ACSM 역사학자의 EIM에 대한 역사적 고찰에 대한 글이다.

 

https://depts.washington.edu/bhdept/facres/CurrSports%20Med%20Reports.pdf

 

P.S.

이 책을 요약하고 그러기엔 시간도 부족하고 하여,

그냥 읽으면서 드는 자잘한 생각들을 위주로 정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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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규칙한 식사 및 섭취는 심혈관대사질환의 중요한 위험인자이지만 이에 대해 알려진 연구는 거의 없었습니다. 이에 저자들은 식이를 통한 불규칙적인 에너지 섭취와 심혈관대사 질환의 위험인자 사이에 어떤 연관이 있는지 알고자 했습니다.


 영국의 National Survey of Health and Development에 등록된 1768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5일간 식이일기를 적어서 '식이섭취'를 기록하였습니다. 아침/점심/저녁과 식사사이에 섭취(between meals=간식) 등 정해진 식사를 통한 에너지섭취량을 계산하였고 5일간 확인된 오차들을 기반으로 '불규칙적인 정도'를 점수를 매겨(Irregularity scores) 그 점수를 이용하여 데이터를 분석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사증후군으로 확인되었거나 또는 대사증후군 진단기준 중에 하나라도 만족한 경우에 있어서의 odds ratio(OR)를 구하는 로지스틱 모델로 연구를 진행하였습니다.


대사증후군이란?


 각종 심혈관 질환과 제 2형 당뇨병의 위험 요인들이 서로 군집을 이루는 현상을 한 가지 질환군으로 개념화시킨 것


- 진단기준(미국 국립콜레스테롤 교육프로그램(NCEP)이 제시한 진단 기준)

5가지 지표 가운데 3가지 이상이 기준치를 넘으면 대사증후군으로 진단


  • 복부비만 : 허리 둘레 남성 102㎝(동양인 90㎝), 여성 88㎝(동양인 85㎝) 이상
  • 중성지방 150㎎/㎗ 이상
  • 고밀도 콜레스테롤 : 남성 40㎎/㎗, 여성 50㎎/㎗ 미만
  • 공복 혈당 : 110㎎/㎗ 이상 또는 당뇨병 치료 중
  • 혈압 : 수축기 130㎜Hg 이상 또는 이완기 85㎜Hg 이상


출처: http://ko.wikipedia.org/wiki/%EB%8C%80%EC%82%AC_%EC%A6%9D%ED%9B%84%EA%B5%B0


 적합하게 현상을 설명해줄 모델을 구하기 위해, 결과에 영향을 줄 수있는 요인들을 저자들은 교정하였는데, 성별, 신체활동, 사회경제적 위치, 결혼상태, 흡연 등을 통계적으로 교정하였습니다. 


 그 결과 에너지 섭취의 '불규칙적인 정도(점수)'는 0점에서 160점으로확인되었으며, 간식을 먹을 때 가장 높았습니다(식사점수가 낮을수록 규칙적인 식사를, 높을수록 불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것으로 분류하였다). 


 대사증후군에 해당될 가능성은 더 불규칙적으로 에너지섭취를 할때 높아졌는데, 대사증후군의 위험은 아침식사를 불규칙하게 섭취할 때(OR 1.34), 간식을 불규칙하게 먹을 때(OR 1.36)와 관련이 있었습니다. 


 특히 허리둘레의 증가 및 BMI 역시 아침식사와 저녁식사의 불규칙한 섭취와 연관이 많았으며(각 OR 1.47, 1.36), 하루동안의 총 섭취량이 불규칙한 것 역시 허리둘레 증가와 연관이 있었습니다(OR 1.34).


 이 연구는 식사에 대한 기록을 기반으로 조사한 연구로 일상생활에서 어떤 음식을 먹고, 어떻게 먹고, 무엇을 먹지 않는지 등에 대한 참고사항을 제시해줄 수 있지만, 설문지조사의 한계(과체중 및 비만인 경우 본인들이 먹는 것을 약간 적게 보고하는 경향이 있는 등)와 참여자 각각의 여러 상태에 대한 교정이 '통계적으로만 보정'이 되었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불규칙성에 대한 점수화 역시 이런 식이패턴에 대한 연구가 거의 없던 관계로 창의적이지만 얼마나 의미가 있을지는 임상적으로 추후에 논의가 되어야 할것 같습니다. 간식을 안먹는 것이 좋은가? 규칙적으로 먹으면 그래도 괜찮은가? 등 생각해볼 꺼리는 많지만 굳이 연구를 하지 않아도 어떤 것이 바른 식습관인지 본능적으로 알수 있다는 점도 식이에 대한 연구의 한계점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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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은 비만을 줄이고 비만과 연관이 있는 내당능(glucose tolerance)을 감소시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운동량을 똑같이 한 상태에서 운동의 강도만을 올리는 것이 어떤 추가적인 이득이 있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고 합니다.

 

 

내당능 장애(IGT)란?

 

Impaired glucose tolerance
(IGT) is a pre-diabetic state of hyperglycemia that is associated with insulin resistance and increased risk of cardiovascular pathology.

 

출처: http://en.wikipedia.org/wiki/Impaired_glucose_tolerance 

 

 

 이에 저자들은 캐나다 정부에서 연구기금을 얻어 2009년에서 2013년까지 사이에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24주동안 하나의 운동센터에서 300명의 복부비만인 성인 대상자들을 두개의 group으로 나누어 실험을 수행합니다.

 

 운동을 하지 않는 그룹을 대조군으로하여(75명), 저운동량(low-amount)과 저강도(low-intensity)운동을 하는 그룹(=LALI, 73명), 그리고 고운동량(high-amount)과 저강도의 운동을 하는 그룹(=HALI, 76명), 마지막으로 고운동량에 고강도운동을 하는 그룹(=HAHI, 76명)으로 대상자를 구분하였습니다. 결과에 영향을 줄수도 있는 일상적인 움직임이나 앉아있는 시간 등은 가속도계(accelerometer)를 이용하여 따로 측정을 하였습니다.

 

 

 

 연구의 결과는 허리둘레와 식후 2시간 뒤의 혈당수치를 구하였고(primary outcome), 심폐체력인슐린의 작용 정도를 측정하였습니다(secondary outcome).
 

 

 

 300명의 참가자 중 72.3%인 217명이 연구를 마쳤고, 각 운동 session당 운동시간은 평균 대조군은 0분, LALI는 31분, HALI는 58분, HAHI는 40분이었습니다(참고로 일상적인 움직임, 좌식생활 등을 가속도계로 측정한 것은 모든 그룹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런 연구결과에 나이, 성별 등 신체활동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들을 통계적으로 집어넣어서 저자들이 생각하는 통계적 분석을 수행하였더니, 운동을 수행한 3개그룹 모두에서 운동을 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허리둘레가 각각 -3.9cm, -4.6cm, -4.6cm 감소하는 결과를 얻었습니다(그러나 운동량이나 운동강도가 다른 3가지 운동그룹사이의 허리둘레 감소에 대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고 합니다). 한편 체중의 경우 운동을 한 3개그룹 모두에서 운동을 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체중감량효과를 분명히 보였으나 역시 운동그룹끼리의 비교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역시 여러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변수들을 집어넣어 교정을 해보니, 식후 2시간 혈당수치도 차이가 있었습니다. 고운동량으로 고강도 운동을 하는(=HAHI) 경우가 운동을 하지 않는 그룹에 비해서 식사 후 2시간이 지난 후 혈당이 0.7mmol/L정도 더 감소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LALI나 HALI 그룹의 경우는 운동을 하지 않는 그룹에 비해 혈당을 떨어뜨리는 효과를 보이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운동의 '강도'와는 별개로 일정한 운동량을 수행할 경우, 운동은 복부비만을 줄이는데는 비슷한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그러나 식사 2시간 뒤 혈당을 줄이는 효과는 오직 '고강도'운동에서만 통계적으롱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고 저자들은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물론 당뇨환자가 아닌 일반인구 대상으로 식후 2시간뒤 혈당수치가 줄었다는 것이 임상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는 점을 저자들도 한계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이러한 연구 결과가 실제 트레이닝에 어떻게 적용될지는 아직 주의할 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운동을 꾸준히 해오던 사람이라면, 어느정도 운동의 강도를 조정할 여지가 있다고 보지만, 당뇨나 고혈압,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다거나 낙상의 위험이 높은 노인인구에서 어떻게 운동처방을 할지는 유의해서 생각을 해볼 문제입니다. 빈대를 잡으려다 초가삼간을 태우는 결과를 유발할수도 있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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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방송에 나오는 의사들이 많아졌습니다. 


특히 케이블 방송국이 많이 생기면서 의사의 출연으로 시청률이 올라가고 

또 '건강'이라는 주제는 모든 사람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이기 때문에 

앞으로 이런 경향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외국에서도 유명한 Medical talk show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Dr. Oz show같은 경우 유명한 흉부외과 의사인 Dr. Mehmet Oz가 2002년부터 진행하는 토크쇼입니다(사실 그는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베스트셀러로 유명한 'You: 내몸사용설명서' 의 공저자이기도 합니다).

닥터 오즈에 대해 궁금하다면? http://en.wikipedia.org/wiki/Mehmet_Oz

The Dr. Oz show Website: http://www.doctoroz.com/


 그러나 BMJ Holiday study에 의하면 이런 medical television show에서 권고하는 내용의 약 반정도가 '근거가 없거나' 또는 '현재로서는 가능한 가장 최선의 근거에 반대되는' 내용이라고 합니다. 


  연구자들은 2013년 1월부터 5월까지 방영된 The Dr. Oz show와 The Doctors에서 무작위로 각각 40편의 episode를 뽑았습니다.그리고 그 내용을 모두 시청한 후 각편에서 '의학적으로 주장하는 바(medical claim)'에 대하여 조사한 결과, 2개 프로그램에서 뽑아낸 각각 80개(160개)의 '강추하는 권고사항(strong recommendation)'의 54%만이 적어도 case study 이상의 근거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The Doctors Website: http://thedoctorstv.com/


 The Dr. Oz show의 경우, 권고사항의 46%에서 근거가 있었지만, 15%에서는 오히려 반대의 내용이 있었고 39%에서는 근거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The Doctors의 경우, 63%의 권고사항에서 근거를 확인하였고, 14%에서는 반대되는 내용을 확인하였으며, 24%에서는 근거를 찾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약간 믿을만한(somewhat believable)' 정도 이상의 권고사항을 말해주는 정도는 Oz쇼에서는 33%, Doctors쇼에서는 53%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각 프로그램은 평균적으로 한 episode당 11-12개의 제안을 하였는데, The Dr. Oz show에서 가장 흔히 나왔던 부분은 '식이섭취에 관한 조언(dietary advice)'으로 39%를 차지하였고, The Doctors의 경우 '병의원과 의료상담'을 하는 부분이 18%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였습니다(논문을 보면 그 외에도, 감염예방, 대체의학, 미용, 건강검진 등 다양한 분야의 조언이 포함됩니다).



 반면 그런 제안사항에 있어 정보제공자의 특정 이득/이익과 관련성 여부(Potential conflicts of interest)에 대해서는 0.4%정도에서만 확인이 되어, 그런 점에서는 어느정도 '양심적(?)'인 방송인 것도 덧붙여 확인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다음과 같은 의문을 제기합니다.


"An interesting question is whether we should expect medical talk shows to provide more than entertainment."



 저자들은 "건강을 관리하는 문제에 있어 어떤 결정을 하는 것은, 종종 도전적인 일이면서 또한 TV등에 나오는 의료전문가(media health professionals)로 부터 나오는 근거가 아예 없거나 또는 희박한 비특이적 권고사항 이상을 요하는 일이므로, 시청자들은 그런 TV쇼(medical talk show)에서 권장하는 권고사항들에 대해서는 항상 의심을 가져야 한다(should be skeptical)"로 결론을 짓습니다.



원문-The BMJ : http://www.bmj.com/content/349/bmj.g7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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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DASH diet가 U.S. News & World Report's가 조사한 2015 Best Diet Ranking에서 2014년에 이어 올해에도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DASH란, dietary approaches to stop hypertension의 앞글자만 따서 만든 acronyms 입니다).


 사이트에서는  전체합산한 식이, 체중감량식이, 당뇨식이, 심혈관건강식이, 건강한섭취를 위한 식이(영양섭취가 충분하면서도 특히 안전한지에 초점을 둔), 식품기반식이 등 여러종류의 식이방법에서 순위를 매겼으며 '상업적인 식이법(commercial diet plan)'과 사람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가장 쉬운 식이법(easiest diets to follow)' 등에서 역시 순위를 매겼습니다. 

 



2.

 여러 관점별로 순위를 매겼는데 그래도 사람들이 가장 관심을 많이 가지는 부분은 아무래도 Best diets Overall이 아닐까 합니다. 일단 이 분야의 ranking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위. DASH diet

 2위. TLC(therapeutic lifestyle changes) diet

  공동3위. 지중해식단(Mediterranean diet)

  공동3위. Mayo clinic diet

  공동3위. Weight watchers 

  공동6위. Flexitarian diet와 Volumetrics

 ...

  34위. Paleo diet



 이 순위는 7가지 부분(단기 체중감소효과, 장기 체중감소효과, 얼마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지, 영양, 안전, 당뇨식단으로서 적정성, 심혈관건강식단으로서의 적정성)에서 각각 1-5점까지 점수를 주고 그것을 전체 합산한 방식으로, 전문가집단에 설문조사를 시행하였고  여기서 DASH diet가 5점만점에 4.1점으로 최고점을 얻었습니다. 

* 점수를 매긴 방식이 궁금하다면? 

 http://health.usnews.com/health-news/health-wellness/articles/2015/01/06/us-news-best-diets-how-we-rated-35-eating-plans



3.

 2013년 ACC/AHA 에서는 혈중지질과 혈압에 대한 식이와 신체활동의 효과에 대한 새로운 guideline을 내놓았습니다(NHLBI의 일이 단체가 조금씩 넘어가고 바뀌면서 이제 앞으로는 ACC/AHA로 update될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이쪽-식이&운동-으로는 dramatic한 변화가 자주 있는 편이 아니기에 다음번 개정은 언제쯤일까 예측이 잘 안되는군요). 

 

 간략히 몇가지 말씀드리면, 야채, 과일, 통곡류, 저지방식품류 섭취를 권고하고 생선, 콩류, 가금류 및 식물성오일 및 견과류 등으로부터의 지방 섭취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식이습관'에 대하여 DASH, USDA Food pattern, AHA diet 이렇게 3가지를 상기 언급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식단으로 추천하고 있습니다.

* USDA Food pattern이 궁금하다면?

 http://www.cnpp.usda.gov/USDAFoodPatterns

* AHA diet가 궁금하다면?

http://www.heart.org/HEARTORG/GettingHealthy/NutritionCenter/HealthyDietGoals/Healthy-Diet-Goals_UCM_310436_SubHomePage.jsp

 

 추가적으로 LDL, BP를 낮추는 염분제한 등의 방법에 대해 간략히 권고하며, 운동의 LDL 및 cholesterol, BP를 낮추는 효과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4.

 음식으로 어떤 질병을 고치는 일(treatment)은 어렵습니다. 

만약 그런 음식이 있다면 그것은 '음식'보다는 '약'이 맞는 표현이겠죠. 

그러나 쉽게 일상생활에서 실천하면서도 심혈관질환을 포함한 만성질환에 대한 예방(prevention)효과가 있는 음식(섭취방법)이 있다면 그것을 '지금부터 시작'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P.S.

 전 개인적으로 3위를 차지한 지중해식단(Mediterranean diet)이 좋아합니다.

3-4년전만 하더라도 'low quantity + high quality'의 식단으로 건강식단을 먹자고 그렇게 다짐했건만...여러 이유로 과도한 탄수화물과 불규칙한 섭취빈도를 가지고 살아가는 요즘입니다.

 

P.S.2

 특정 브랜드나 과격한 방식의 trendy한 식품섭취를 따라할 필요는 없습니다. 

 DASH, TLC, Mediterranean diet 모두 결국에는 신체를 구성하고 일상생활에 에너지를 낼수 있는 성분을 어떻게 균형잡힌 식단으로 보충할 것인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죠. 그런 부분만 크게 어긋나지 않는다면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습니다'. 물론 식품섭취와 더불어 적절한 신체활동과 사고예방, 스트레스를 덜 받는 것 등이 모두 필요하구요.


 모두 2015년 한해 건강하세요 :)

* US New & Report's의 BEST DIETS에 관한 전체를 보고싶다면? 

 http://health.usnews.com/best-di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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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ginal article : http://www.karger.com/Article/Pdf/343990

 

 

Aerobic exercise capacity13METs정도까지 올리면 좌식생활을 하는 환자들의 사망률 감소가 10-25%까지 이른다고 함
또한 elite 선수에서 무산소운동시 oxygen uptake 역시 70세 넘어서까지 일반인에 비해 3.5배정도 더 증가 함
반면 신체비활동성à 산소운반 및 사용효율을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도 이하로까지 떨어지게 함

 

http://www.whyiexercise.com/metabolic-equivalent.html

* MET=대사평형단위=metabolic equivalent of task

- the energy cost of physical activities and is defined as the ratio of metabolic rate (and therefore the rate of energy consumption) during a specific physical activity to a reference metabolic rate, set by convention to 3.5 ml O2·kg−1·min−1 or equivalently:

- 1MET : 안정시 신진대사에 필요한 산소소비량(3.5ml/kg/min)

- MET를 이용하면 현재 운동하는 사람이 안정시에 비해 어느정도 힘들게 운동하고 있는지 알수 있음

- 3.5METs = 안정시 비하여 3.5배 힘들게 운동하는 것

  심폐시스템의 기능적/구조적 기능 소실은 미토콘드리아의 부피감소와도 연관이 있음
산소의이동시스템내 사용integrated adaptation/deadaptation(조정된 적응/탈적응) 개념의 핵심
à Deadaptation을 피하고 adaptation을 장려하기 위하여 mechanism 아는 것이 중요

Pao2 = 폐포 산소 분압 / Paco2 = 폐포 이산화탄소 분압 / Q = 심박출량
SV = 1회박출량  / HR = 심장박동 / DO2 = 산소 전달 / SaO2 = 산소 포화도CaO2 = 동맥혈 산소 함량 / CvO2 = 혼합 정맥혈의 산소 함량

VO2max = maximal oxygen uptake
- 인간이 해수면 수준에서 운동을 수행할 때 섭취할 수 있는 산소량의 단위시간당 최대치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VO2max까지 도달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à 노인의 경우에는 운동을 하다 피곤해서 그만두는 등…but 그것은 근육에 대한 VO2max의 제한요인 때문이라는 설이 강함

무산소운동의 lactate 보상까지 하면 VE120L/min까지 증가

Habedank 의하면 노인에서는 드물지만 오히려 운동을 더 오래한 노인집단에서 더 동맥혈 저산소혈증이 상대적으로 많았음

노인에서의 Qmax 감소가 maximal HR 감소와 연관되어 있는 반면, 운동을 오래한 노인에서의 Qmax가 더 높은 것은 SV가 더 큰것에서 기인한다.
HR208-0.7x나이.. 공식에 의해 감소한다.
사실 30세이후 VO2max는 다 감소하는데, 운동을 오래한 군에서는 더 가파르게 감소함에도 평균수치가 대조군에 비해 더 높다.

fig2-a : 특히 COPD환자처럼 lung안좋은 환자의 경우는,, 근육(운동)에 의한 심혈관계의 강한자극으로 Qmax and maximal DO2 가 크게 개선된다.

Hb은 산소운반과 비례관계이고, VO2max의 변화와 관계됨

근육-대사수용체의 활성화를 감소시키면à 심폐시스템의 반응을 낮추고 & 운동의 내성을 개선한다.
근육의 산소저장능력은 최대산소전달능력의 변화가 동정맥 산소 함량의 차이보다 더 빠르고 중요하다

Submaximal exercise에서는, 저런 작용이 다리의 피로가 조금 덜하거나 lactate가 조금 덜 쌓이는 등의 영향으로 말초적인 adaptation이 촉진작용을 받는 측면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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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PDF 다운로드:

The Median Isn't the Message by Stephen Jay Gould.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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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집에 돌아오는 지하철에서 본 클립이다. 지금 나의 심정과 잘 맞다.

내일이다. 마무리를 잘 하자. I try to get myself to be free.

소속감이 없이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 힘든 일이지만 세상은 그렇게 돌아가더라.

Embraing my vulnerability.

일단 인정을 했으면 거기서 최선을 다하자. 그리고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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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etic Study Questions HDL Levels and the Risk of MI

Michael O'Riordan


HDL-콜레스테롤 수치를 올리는 치료법이 현재는 MI 치료를 받은 환자의 남은 위험성을 억제하는 잠재적인 치료법으로 여겨지고 있으나, 최근 연구에 의하면 꼭 그렇지도 않다고 합니다.


Investigators report that a genetic variant that substantially raises HDL-cholesterol levels did not alter the risk of MI, whereas genetic polymorphisms related to plasma LDL-cholesterol were consistently associated with an increased risk of MI.

유전적으로 HDL-콜레스테롤 수치 높은 사람이라고 MI 발생 가능성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반면 LDL-콜레스테롤에 대한 유전적 다형성은 MI 발생 가능성을 높인다고 합니다.



"These results challenge several established views about plasma HDL cholesterol," write Dr Benjamin Voight (University of Pennsylvania, Philadelphia) and colleagues in a report published online May 16, 2012 in the Lancet. "First, these data question the concept that raising plasma HDL cholesterol should uniformly translate into reduction in risk of myocardial infarction. . . . Second, these findings emphasize the potential limitation of plasma HDL cholesterol as a surrogate measure for risk of myocardial infarction in intervention trials."

그래서 HDL-콜레스테롤 수치로 MI의 위험성을 평가하는 기존방식은 제한적이라고 주장하는 그룹도 있고...


In an editorial accompanying the study [2], Drs Seamus Harrison, Michael Holmes, and Steve Humphries (University College London, UK) echo the conclusions of the researchers, stating that "genetically raised HDL-cholesterol concentrations do not seem to reduce risk of coronary heart disease--an observation that calls into question whether raising HDL cholesterol therapeutically would translate into the expected clinical benefit."

그나마 유전적으로 높은 HDL-콜레스테롤 수치가 CHD 감소효과 없다면...치료하면서 HDL-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것 역시 예상되는 임상효과가 있다고 할 수 있을까요?


The genetic data emerge after a couple of high-profile failures with drugs, as well as extended-release niacin, which showed no benefit in terms of hard clinical events despite substantial increases in HDL-cholesterol levels.

Earlier this month, Roche stopped the phase 3 dal-OUTCOMES trial of the cholesteryl ester transfer protein (CETP) inhibitor dalcetrapib after interim analysis of the study showed the HDL-cholesterol–boosting drug did not reduce cardiovascular adverse events. The AIM-HIGH study, with niacin given on top of statin therapy, showed the vitamin significantly increased HDL-cholesterol levels but failed to reduce the composite end point of coronary heart disease death, nonfatal MI, ischemic stroke, or hospitalization for acute coronary syndrome or symptom-driven coronary or cerebral revascularization. And of course, torcetrapib, another CETP inhibitor, was stopped in late 2006 when investigators discovered the drug increased the risk of death and cardiovascular events.


HDL and MI: It's a Complicated Relationship

Senior investigator Dr Sekar Kathiresan (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Boston) explained that the genetic study overcomes two limitations of observational epidemiological studies in that it eliminates the possibility of reverse causation and confounding variables. A Mendelian randomization, he said, is often referred to as "nature's randomized trial."

MGH의 Dr.Sekar는 이런 유전연구가 그냥 역학조사를 통한 연구의 2가지 한계를 극복했다고 평가했는데, 반대 원인이나 복잡한 변수의 가능성을 제거했다는 것입니다.


"When we went into this study, the background is that low HDL cholesterol is associated with an increased risk of heart attack, and that's been known for 30 or 40 years," he told heartwire. "What is not known is whether that association is a causal relationship or an indirect one."

"지난 30년간 알려졌던 낮은 HDL-콜레스테롤 수치가 심장발작의 위험성을 높인다는 것이 정설이었습니다. 우리가 모르는 것은 그런 연관성이 인과관계로 인한 것이냐 아니면 간접적인 관계로 인한 것이냐죠"


In the present study, the researchers performed two Mendelian analyses. With the first, they tested the association with a 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 (SNP) in the endothelial lipase gene (LIPG Asn 396Ser) in 95 407 healthy controls and 20 913 patients who had an MI.

Carriers of the LIPG Asn 396Ser allele, which occurred in 2.6% of the study cohort, had HDL-cholesterol levels approximately 5.5 mg/dL (0.14 mmol/L) higher than those without the allele but similar levels of other lipids. Despite the increase in HDL cholesterol, carriers of the LIPG Asn 396Ser allele did not have a significantly decreased risk of MI (odds ratio 0.99; 95% CI 0.88–1.11). Similarly, in an analysis of six prospective cohort studies alone, which included 46 535 controls and 4228 MI patients, as well as a separate analysis of case-control studies, there was no significant association between the LIPG Asn 396Ser allele and the risk of MI.

On the basis of the association between the LIPG Asn 396Ser allele and HDL cholesterol, the 5.5-mg/dL increase in HDL should have translated into a 13% decreased risk of MI. "The people who are carriers of the HDL-boosting variant should have had a reduced risk of heart attack, but to our surprise, there was no association between the gene variant and heart-attack risk," said Kathiresan. He noted that while the boost in HDL-cholesterol levels might appear small, it is the same boost that patients receive when treated with niacin.

The researchers also constructed a genetic score by combining common SNPs that had statistical evidence at genomewide levels of significance for plasma LDL- and HDL-cholesterol levels. The genetic score for LDL and HDL cholesterol included 13 and 14 SNPs, respectively. In the Mendelian randomized analysis, each standard-deviation (SD) increase in LDL cholesterol due to the genetic score significantly increased the risk of MI (OR 2.13; 95% CI 1.69–2.69). In contrast, each 1-SD increase in HDL cholesterol due to the genetic score did not decrease the risk of MI.

"So we have these two lines of evidence, one from the single variant and another from a group of 14 variants, that lead to the same conclusion--that people who are genetically predisposed to having higher HDL-cholesterol levels are not protected from heart-attack risk, as would be expected."

그래서 분자생물학적/유전학적 연구를 통해 알아본 결과, 유전적으로 높은 HDL-콜레스테롤 수치를 가진 사람도 심장발작의 위험성으로부터 '보호효과'는 없다는 것입니다.


Low HDL Levels Still a Red Flag

To heartwire, Kathiresan stressed that the genetic data do not question the value of using low HDL-cholesterol levels as a marker of patient risk for MI. Clinicians should continue to check HDL-cholesterol levels, and if the HDL level is low, then they can tell the patient that they are at an increased risk for MI. The open question, however, had been whether clinicians should use drugs such as niacin or fibrates to address the low HDL levels. Their data suggest that patients should not be treated with therapies designed for the sole intention of raising HDL cholesterol.

그래도 여전히 낮은 HDL-콜레스테롤 수치가 MI의 위험성을 판단하는 지표로 사용되는 것은 맞다. 그러나 여기서 의문이 드는 점은, 나이아신이나 파이브레이트 같은 약을 그런 상황에서 사용을 하는 것이 맞냐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연구결과를 보면 HDL-콜레스테롤 수치만을 올리는 목적으로만 사용되는 그런 치료법은 사용되면 안된다고 하니까요.


The number of risk factors that track with HDL-cholesterol levels is extensive, added Kathiresan, and include obesity, physical inactivity, smoking, small LDL-cholesterol particles, coagulation factors, diabetes, prediabetes, and so on. The association between HDL cholesterol and the risk of cardiovascular events in the epidemiological data might be driven by these other risk factors that are truly causal, he said.

Trials with drugs that raise HDL cholesterol remain ongoing. More data on the use of niacin will come from the 24 000-patient HPS2-THRIVE study, while other CETP inhibitors, evacetrapib (Lilly, Indianapolis, Indiana) and anacetrapib (Merck, Whitehouse Station, NJ), are still in development.


어쨌든 그런 약들에 대한 연구는 계속 되고 있는 상태이구요. 그래도 분자유전학에서 발견된 하나의 가설을 가지고 전체 약물치료의 가이드라인이 바뀌기에는 아직 시간이 많이 필요할 것 같네요.

Kathiresan said that dalcetrapib was likely the best "pure test of the HDL hypothesis," as it was a weak CETP inhibitor and only raised HDL levels without affecting LDL-cholesterol or triglyceride levels as the other drugs in the class do. Lacking the off-target effects of torcetrapib and significantly raising HDL-cholesterol levels 30%, it failed to show any benefit. "That's pretty amazing," he said. "To me, those data are entirely consistent with our genetic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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