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zenard series : Training camp (코비의 동화책)

Posted 2022. 11. 29. 15:18, Filed under: Hobbies/Books

오랜만에 글을 남깁니다.

Wizenard series : Training camp
- Wizenard 시리즈의 1권입니다. 시리즈라 하여도 지금 나와있는 2권까지에서 끝나겠지만요...

작가 코비의 책들을 검색하던 중 남자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책으로 생각되는 것을 골랐습니다.
생각보다 한글로 된 정보는 많이 없네요.

아마존 구입 후 10여일정도 지나 도착했습니다.

 

표지는 화려합니다.
농구공 색상과 빨간색이 섞인듯한 느낌으로 판타지 소설같은 표지를 가지고 있네요.

 

 

표지의 질감도 농구공처럼 엠보싱처리 되어있구요.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과 같이 읽기엔 생각보다 두껍고 무겁네요. 
할일이 태산이지만 개인적으로 틈틈이 읽어볼 생각입니다.

Response : ,

벌써 1년, 코비를 추억하며

Posted 2021. 1. 27. 19:58, Filed under: Hobbies/1nspiration

코비가 세상을 뜬지 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
시간도 조금 더디게 간것 같지만, 무엇보다 코로나 관련 삶이 크게 바뀐 것을 체감합니다.

 

지난 1년간 나름 개인적 애도의 기간이라고 생각하고 이 신발을 신고다녔습니다.
일상화로 신기위해 구입은 코비가 죽기 전 했지만 정작 그날 이후부터 자주 신었습니다.
작년은 사정상 농구를 포함한 운동을 거의 안했던 기간이라 구두를 신어야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항상 신었더니 가죽부위도 많이 닳았습니다. 이제 버려야할 시간인가 보네요.

 

그의 농구에 대한 열정과 자세가 좋았습니다. 저에게 동기를 부여했던 그 모습이 좋았습니다.

작년 이맘때 나온 코비에 대한 이야기들을 기억하고 더 알고 싶어 여러자료를 구입했습니다.

한국에 풀렸던 TIME 특별판, 
그리고 국내에 서적이 나오기 전 아마존으로 구입한 Newsweek, ESPN, LA Times의 특별판,
국내 유일(?)한 NBA잡지인 루키의 특별판인 Dear Basketball과 2월호...
2013년에 나온 루키의 코비특별판과 코비의 자서전인 Mamba Mentality 입니다.

 

일에는 프로가 되고자 그의 모습을 본받고 싶었고, 어릴때부터 지구 반대편의 코비를 보며 제 스스로를 더 채찍질하면서 살아왔습니다. 결혼을 하고 아빠가 된후 자녀에 대한 사랑과 교육에 대해서도 조금씩 '우리의 공통점'을 찾아가며 맞춰가고 싶었는데 갑자기 세상에서 사라져버렸네요.

다시 돌아갈수 없는 시간이지만, 한 사람의 삶이 지속되던 그 순간 누군가 그 삶에대한 태도를 롤모델 삼아 열심히 달려왔다는 사실은 저를 뿌듯하게 합니다. 그리고 아직은 '내 자녀들에게만' 이지만 더 좋은 아빠, 더 좋은 멘토가 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첫째가 태어난 2015년 5월, 학회차 갔던 미국 샌디에이고 근처의 아울렛에서 저렴하게 구입한 코비농구화입니다.

당시엔 이 농구화를 신고 열심히 농구할 것을 생각했었지만 이후 농구도 거의 못하고 차트렁크 구석에 있다가 최근에 다시 꺼냈습니다. 야외농구의 흔적도 많고 하지만 글루건으로 몇몇곳 손을 보고 다시 이 신발을 신을 생각입니다.

 

 

2021년도, 그리고 아마 내년도 포스트코로나시대는 지속될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한살씩 더 나이를 먹고, 더 성장하겠지요. 여전히 예쁘지만 항상 아빠로서 고민이 많습니다. 그리고 내가 느꼈던 그 느낌을 따라하지 못하는 스스로를 반성하며, 내 아버지 당신께서도 참 대단한 분이셨구나란 생각을 합니다.

건강과 가족, 모두 정진할수 있는 한해를 기원합니다.

'Hobbies > 1nspirati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Kobe, Competitor and Daddy.  (1) 2020.01.27
2019.01  (0) 2019.01.18
Alea jacta est  (0) 2016.06.25
분해할 수 있는 것만 분해하자  (2) 2015.10.04
아버지와 어머니의 유산  (0) 2015.04.15
Response : ,

1년이 흘렀습니다.

Posted 2020. 10. 9. 23:18, Filed under: Health & Life/Diary

작년 10월에 외래이후,
어느덧 1년이 흘렀습니다.

코로나19 시대를 살아가게된 것이 가장 큰 변화입니다.
개인적으로 코비의 사망소식도 너무 슬픈 일이었습니다.

원래 예정은 10월이었으나,
해당 교수님 외래시간 변동으로 한달이 앞당겨져 지난 9월 외래를 보았습니다.
오전 심장초음파, 오후 외래였지요.
그 전주에 지인들의 도움으로 거주지 근처 대학병원에서 24시간 홀터검사도 받고 결과지도 가지고 갔습니다.

심장초음파는 큰 변동이 없었습니다.
혹시 '스포츠심장'이었기에, 1년간 아무런 운동을 하지 않으면 심장구조의 변화가 긍정적으로 있을까 기대 겸 고민을 했는데
다행히도(?)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기능도 여전히 정상이고...
홀터의 경우도, 제가 자각한 증상이 없다고 표현한 것도 있지만 유의미한 파형이 나온 것도 아니기에...

다음 외래는 역시 1년뒤 오전 심초음파, 오후 외래로 잡혔습니다.

문득 드는 생각은,
아내의 말대로 그냥 지금껏 해왔던 것처럼 적당한 수준의 운동을 하는 것이 건강에 더 이로울 것 같다는 것입니다.
1년간 특별한 이벤트도 없었지만 그렇다고 평소 드물게 느끼던 그 '현상'이 사라진것도 아닌,
변화가 없던 시절이라면 과연 이렇게 어떤 운동을 하지 않고 지내는 것이 나의 사망에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가 궁금합니다.

교수님도 그냥 농구를 포함해 운동을 하는 것이 더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웨어러블 모니터링 도구 등은 권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것은 있어도 오히려 걱정만 생길수 있고 특별한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니 그냥 하지 말라고 하시더군요.

코비의 사망 역시 충격이 있었습니다.
저의 농구에 대한 아이돌이자, 삶의 태도에 대한 아이돌이었는데 정말 뜬금없이 사고로 사망하여 황망하기 그지없습니다.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지금 하고 있는 일도 그렇고 여러가지 변화의 중심에 서있습니다. 
아이들은 여전히 잘 커가고 있구요...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다짐합니다.
가족도, 일도 모두다 말이지요. 

'Health & Life >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3개월간의 여정을 마치며  (0) 2019.10.08
'오'늘의 일  (0) 2019.07.20
'내'일의 일정  (0) 2019.07.09
Response : ,

Kobe, Competitor and Daddy.

Posted 2020. 1. 27. 21:59, Filed under: Hobbies/1nspiration

삶과 직업에 대한 몰입, 자세, 그리고 주위의 인정,
강자에 강하고 약자에 너그러운 리더,
공과 사가 분명하면서도 감정적인 리더.

수고했습니다.
그마음 잊지않고 잘 살아갈께요.

고마웠습니다.

'Hobbies > 1nspirati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벌써 1년, 코비를 추억하며  (0) 2021.01.27
2019.01  (0) 2019.01.18
Alea jacta est  (0) 2016.06.25
분해할 수 있는 것만 분해하자  (2) 2015.10.04
아버지와 어머니의 유산  (0) 2015.04.15
Response : ,

3개월간의 여정을 마치며

Posted 2019. 10. 8. 15:01, Filed under: Health & Life/Diary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지난 3개월의 시간입니다.

심장초음파 2회, 심장CT 및 심장 MR까지...
현대 의학에서 할수 있는 모든 수준의 검사를 다 했습니다.
증상은 있을수도 없을수도, 내가 느꼈던 20년정도의 그 '현상'이 '증상'이라면 증상?

하지만 증상이 아닐수도 있겠지요.

그동안 가장 크게 느낀 것은,
건강하게 오래살고 싶다. 라는 것
아내와 그리고 아이들, 언젠가는 손주들까지도
그러나 인생은 영원하지 않으니 살아있을 때 건강하게
그리고 행복하게 살고 싶다.

40년을 살아오며 2개월의 기간동안 많은 것을 돌아봤습니다.
내가 한 행동이 모두 내 건강을 위한 것은 아니었구나,
그러나 그런 행동이 내 심장이 열심히 뛰게 만들어 주었구나.

이제 내년에 한번 다시 재확인의 시간을 가집니다.
그 사이 다시 기존처럼 바쁘게 살면서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일단 사랑했던 농구를 포함,
1년간 경쟁스프츠와 웨이트트레이닝, 조깅 등 모든 운동을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1년뒤 검사를 통해
제 심장의 변화를 확인해보겠습니다.

'Health & Life >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1년이 흘렀습니다.  (0) 2020.10.09
'오'늘의 일  (0) 2019.07.20
'내'일의 일정  (0) 2019.07.09
Response : ,

'오'늘의 일

Posted 2019. 7. 20. 17:32, Filed under: Health & Life/Diary
검진을 받은지 어느덧 2주가 넘었습니다.
오늘은 예정된 검사결과를 들으러 서울에 왔습니다.

초음파검사시 우연히 발견된 사항으로, 추가로 복부CT를 추가했었고
심장의 구조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으로 심초음파 및 심장CT를 추가했었기에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집을 나섰습니다.
사실 어제밤도, 그리고 그 전날밤도 연속으로 꿈을 많이 꾸었습니다.
제 성격은 어디 가지 않았습니다.

오전에 아내와 어머니, 두 아이들과 함께 집근처 빵집에서 간단히 아침을 먹고
SRT 를 타고 검진센터에 도착합니다.

결과는 예상했던 대로 나왔습니다.
Fact란 바뀔수 없기에 그대로 인정하고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사랑하는 사람들과 귀중하게 살겠습니다.

이제 3년뒤 대장내시경, 2년마다 건강검진
그리고 1년마다 복부초음파 등 조기발견, 조기치료에 대한 검진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9월에 잡힌 본원 순환기내과 외래진료도 잘 받고 궁금한 점을 좀더 알았으면 합니다.

잘 먹고, 잘 쉬고, 열심히 운동하고, 스트레스 덜 받고...
이 모든 것을 가족과 함께 해나가야 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Health & Life >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1년이 흘렀습니다.  (0) 2020.10.09
3개월간의 여정을 마치며  (0) 2019.10.08
'내'일의 일정  (0) 2019.07.09
Response : ,

'내'일의 일정

Posted 2019. 7. 9. 08:40, Filed under: Health & Life/Diary

처음으로 대장내시경과 심장CT를 찍는 날입니다.

건강검진을 해야하는 나이이기도 하고, 30년도 넘게 궁금했던 심장의 모습을 확인하고 싶기도 하고

 

드디어 검진을 합니다.

일종의 축제라고 생각합니다.

검사의 과정과 결과를 듣는 모든 일들이.

 

수면내시경과 처음 해보는 조영제검사라는 부담이 있지만,

하나님께서 지켜주심을 믿고 더 나이들기 전에 검사를 합니다.

 

이 행사가 지나고, 

안심하는 마음으로 더 사랑하고 더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아내와 두 아이들,

 

항상 고맙고 사랑합니다.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주길 바랍니다.

솔이, 쭈니쭈2 모두에게도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 하길 기도합니다.

 

2019.07.09 

아빠가.

 

 

 

 

 

 

'Health & Life >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1년이 흘렀습니다.  (0) 2020.10.09
3개월간의 여정을 마치며  (0) 2019.10.08
'오'늘의 일  (0) 2019.07.20
Response : ,

2019.01

Posted 2019. 1. 18. 09:53, Filed under: Hobbies/1nspiration

재미있고 즐겁게 살려고 합니다.


가족과 개인, 


일과 취미,


나와 세상(타인)...


- 기해년 황금돼지해를 맞아서

'Hobbies > 1nspirati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벌써 1년, 코비를 추억하며  (0) 2021.01.27
Kobe, Competitor and Daddy.  (1) 2020.01.27
Alea jacta est  (0) 2016.06.25
분해할 수 있는 것만 분해하자  (2) 2015.10.04
아버지와 어머니의 유산  (0) 2015.04.15
Response : ,

최근 마음이 상했던 3가지 사례가 있어 스스로 교훈을 얻고자 글로 남깁니다.

 


1. 청소기

- B사의 청소기로 기존 동일회사의 일명 '호루라기' 청소기를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 이 제품은 세미나를 듣고 사은품으로 받은 것입니다. 처음부터 포장이 리퍼제품 같았고(개봉상품?) 어쨌든 가볍게 사용을 했습니다.

- 그러던 중 1-2개월 사이에 점점 파워가 약해짐을 느꼈고 분해를 했습니다.

- 배터리를 확인했고 검색을 해보니 B사의 리필배터리를 파는 사이트가 있었고 연락을 해보니 이 제품에 대한 것은 없다고 하더군요.

- 그래서 다시 검색을 했고 부산의 모 업체에서 수리를 해준 블로그 글을 보아 연락한 뒤 보냈습니다.

- 배터리비용 및 공임 포함 총 3만원정도 비용이 발생했고 다시 제품을 받았습니다.

- 그러나 예상과 달리 충전이 되기는 하는데 배터리에 저장이 되지 않더군요. 그래서 '윙' 소리가 한번 나고 꺼지고...부산에 연락을 해보니 초기충전을 완충을 하라고 하여 그렇게 10일이상 충전을 했으나 마찬가지 였습니다.

- 충전이 되는 것을 보아 충전기의 문제는 아니라 판단했습니다.

- 사실 이미 다른 청소기를 구입해서 잘 사용하고 있어 이 제품은 그냥 방청소용으로 사용하려고 했으나 그렇게 수요가 크지는 않았습니다.

- 그러다보니 이제 이걸 부산에 보내서 다시 수리를 하기에도 귀찮기도 하고 또 다시 발생할 비용과 정신적 소모가 싫어서 그냥 버리려고 합니다.


결론: 리튬이온이 아닌 니켈카드뮴 배터리를 사용한 무선청소기는 사용하지 말자. 






2. 불루투스 이어폰

- 러닝머신에서 운동할때 팟캐스트를 듣기도 하고 강의를 보기도 합니다.

- 그러다보니 이전부터 블루투스 이어폰을 많이 사용했었고 항상 땀이나 사용시간에 대한 고민이 많았었습니다.

- 이 제품은 운동, 방수, 시간 등을 고려해서 검색 후 고른 것으로 당시 서울시에서 '보증?'하는 중소기업 E사의 제품이었습니다.

- 샤워 및 수영장에서의 사용가능 및 여러 홍보문구를 보았고 마음에 들어 구매하였는데,

- 작년 11월정도에 러닝을 30분정도 하다보면 갑자기 전원이 나갔다 들어왔다 하는 증상이 발생하였고, 자꾸 반복이 되어 1차로 교환을 받았습니다.

- 그러나 올해 2월정도에 또 비슷한 증상이 발생하였고 업체와 연락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2차로 교환을 받았습니다.

- 교환을 받으면서 생각했습니다. 2번째 교환을 받으니 1번문제와 비슷하게 이게 뭐라고 내가 신경을 쓰고 시간을 낭비해야 하는 생각과 더불어 제품 자체에 대한 불신이 생겼습니다.

- 이미 1차로 교환을 받을 때부터 대체품으로 아마존에서 10불정도 되는 제품을 구입해서 같이 사용하고 있었고, 2차교환 때 쯤에서 오픈마켓에서 중국회사인 Q사의 이어폰을 구입해서 이미 2개를 번갈아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 그래도 몇만원을 주고 구매한 것이니 잘 사용해보려고 했는데,

이번에도 역시 한달을 못가서 고장이 났습니다(이어폰 전원버튼을 오래 누르면 페어링모드로 들어가야 하는데, 그게 안되더군요).

- 그래서 배터리 방전을 다 하고서 해보려 해도 방전 조차도 잘 안되고(미연결시 자동 off 기능?)

- 다시 E사에 전화를 해볼까 하다가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하는 생각에 그냥 버리기로 했습니다.


결론: 광고에 너무 현혹되지 말고 어디서 어떤 제품을 구매하든 사용자들의 평을 꼭 보고 사자. 






3. 주자창 출장세차

- 작년 7월 신차구매후 시간이 없는 관계로 주1회 아파트주차장에서 야간에 해주는 출장세차를 맡겼습니다.

- 원래 A씨가 해주기로 했는데 2주정도 뒤에 A와 같이 동업하던 B가 이제 제가 거주하는 아파트단지를 맡기로 했다면서, B와 계약을 하였습니다.

- 10개월치를 선결제하면 2개월을 더 해준다고 하여 그렇게 했습니다(A, B 모두 사업자 등록을 안했으니 당연히 그냥 현금으로 입금이었지요).

- 첫 문제 발생은 작년 겨울이었습니다. 원래 세차를 해주기로 한 목요일에 종종 세차가 되어있지 않은 일이 잦아졌고, 어떠한 문자나 고지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전화를 해보면 다음날 꼭 '일하는 중 교통사고'가 났었다 등 이런 저런 이야기(지금 생각하면 핑계)를 하면서

- 막상 다음날 해놓은 것도 보면 휠도 그렇고 대단히 깨끗하게 보이지는 않았습니다(저는 10여년전 구형SM5를 직접 고체왁스칠을 하면서 관리했기에 휠이 더러운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만큼 기준치가 높지도 않고요, 그럼에도 굉장히 실망스러운 정도였지요 이번관리자는)

- 심지어 1월인가에는 철분이 너무 끼어서 휠청소가 이제 어렵다고 '철분제거제' 시공을 4만원정도 내고 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했습니다. 결과는? ...

- 그러던 중 겨울에 눈이오고 지하주차장에 자리가 별로 없는 상황이 생겨서, 한번은 제가 근무하는 곳 지하주차장에서 세차를 받기로 했습니다.

- 그날 확인을 해보니 세차의 프로세스를 알게되었습니다.

- 분무기에 있는 물을 차에 한번 두르고 1-2분간 기다린 다음에 기존 타올을 가지고 한번 차를 닦습니다. 그리고 액체왁스로 한번 슥슥 하고, 막타월로 휠을 막 닦습니다. 

- 이렇게 하는데 총 소요시간은 5분내외, 뭐 이렇게 하면 당연히 스월마크가 생기거나 휠이 깨끗하게 되지는 않을거라 생각을 했지만 그래도 당시에는 너무 바쁘고 여건이 안되서 그냥 맡겼습니다.

- 단, 점점 늘어나는 잔기스가 단지 집-근무지 주차장의 여건이 나빠서라고만 생각하던 것을 '출장세차가 원인일 수도 있겠구나'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어쨌든 이후에도 결정적으로 B씨의 불성실함 때문에 화가 많이 나더군요. 

- 결국 이번달까지 1년 채우고, 이제 그만 하기로 했습니다. 당분간 손세차나 한달에 1회 전문세차를 맡기려고 합니다.


결론: 인력으로 이루어지는 작업은 장기간의 계약에도 미리 돈을 다 주지 말자.





















'Health & Life > Think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Standard  (0) 2018.06.28
Response : ,

Standard

Posted 2018. 6. 28. 10:04, Filed under: Health & Life/Thinking

요즘 농구를 거의 못합니다.


일, 육아...


신체적, 정신적인 기준을 잡고 생활해야 합니다.


어떤 것이 그 기준이 될수 있을까? 


내 자녀들에게도 물려줄 수 있는 그 가치관이란?


고민이 많습니다.

'Health & Life > Think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품질관리(QC, Quality Control)의 중요성  (0) 2018.07.07
Response : ,

« Previous : 1 : 2 : 3 : 4 : ··· : 36 : Next »

Tag cloud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Recent Trackbacks

Calendar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Bookmarks

  1. Ted Ideas
  2. My Facebook

Site Stats

TOTAL HIT
TODAY HIT
YESTERDAY H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