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

Posted 2019. 7. 20. 17:32, Filed under: Health & Life/Diary
검진을 받은지 어느덧 2주가 넘었습니다.
오늘은 예정된 검사결과를 들으러 서울에 왔습니다.

초음파검사시 우연히 발견된 사항으로, 추가로 복부CT를 추가했었고
심장의 구조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으로 심초음파 및 심장CT를 추가했었기에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집을 나섰습니다.
사실 어제밤도, 그리고 그 전날밤도 연속으로 꿈을 많이 꾸었습니다.
제 성격은 어디 가지 않았습니다.

오전에 아내와 어머니, 두 아이들과 함께 집근처 빵집에서 간단히 아침을 먹고
SRT 를 타고 검진센터에 도착합니다.

결과는 예상했던 대로 나왔습니다.
Fact란 바뀔수 없기에 그대로 인정하고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사랑하는 사람들과 귀중하게 살겠습니다.

이제 3년뒤 대장내시경, 2년마다 건강검진
그리고 1년마다 복부초음파 등 조기발견, 조기치료에 대한 검진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9월에 잡힌 본원 순환기내과 외래진료도 잘 받고 궁금한 점을 좀더 알았으면 합니다.

잘 먹고, 잘 쉬고, 열심히 운동하고, 스트레스 덜 받고...
이 모든 것을 가족과 함께 해나가야 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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