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집에 가족들을 초대하다.

Posted 2015. 3. 21. 15:32, Filed under: Ex-Homepage/Diary2015
2월말에 이사를 했다.

우선은 전세자금을 준비하는 것에 약간의 에러가 있었다.
전에 살던 집의 주인이 우리의 잔금을 주지 않으려고 자꾸 미루던 것.
이 일은 심적 에너지 소모가 많았지만 어쨌든 잘 해결되었다. 


그러나 사정상 자주 가지는 못했고 역시 정리도 잘 못했다.

"전세집은 되도록 건드리지 않는다"는 주변의 조언에 충실하면서도
그래도 문 2개와 문고리들, 벽지 몇몇 부분 등에 대한 수선이 필요했다.
그래서 없는 시간을 내어 중간중간 수선을 했다.

 

그렇지만 짐정리를 포함, 정리란 끝이 없었다.

그래서 목표설정이 필요한 것일까?
되도록 3월중에 집들이를 하자는 어머니의 말씀에 따라 오늘 집들이를 위해 어제 밤 내려왔다.

지난번 페인트는 90%정도 마음에 들었는데, 나머지 10%는 칠을 하지 않은 나머지 부분 + 이미 부서진 나무모서리 등 때문이다.

그래서 어제 밤에는 문고리를 몇개 다시 교체하고
아침에 일어나서 책을 포함한 '방이 커보이기 위한 정리'를 하고 이후 청소기를 밀었다.
첫 대청소이자 지난번 페인트칠 직후인 만큼 이번에는 물걸레질을 하기로 해서 그것도 같이 하였다.

땀이 많이 났다.

점심시간이 되고 어머니께서 사촌누나네 식구들과 함께 내려오셨고,
우리는 인근 음식점에서 점심을 먹고 집에로 왔다. 집에서 간단히 누나는 이번에 새로산 캡슐커피를 마시고 아이 둘을 데리고 독립기념관에 다녀온다고 나갔다.

오늘의 교훈

1. 집정리의 마무리는 집들이에서 1차로 끝나게 된다.

2. 새로운 기계의 사용법은, 실사용자의 조언이 가장 빠른 습득법이다.

3. 5세미만 아이들이 5명이상 있다면, 대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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