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간적인 판단 snap judgment - 무의식의 영역, 직관 또는 통찰
* 순간 판단을 잘 하는 방법 :
다양한 자료들을 끊임없이 관찰하고 마음을 수련한다 통상적으로 해오던 문제 해결과정 or 지식에 대한 의문 제기
* 잘 학습된 합리적 사고는 안정된 상황에서는 도움이 될지 몰라도, 가변적이고 복합적인 경우에는 치명적인 약점일 수도 있다.
* 感 = luck =뽀록
* "환자를 인격체로 대하지 않는 의사가 소송을 당한다!?"
* 외모, 첫인상 등 만으로 사람을 판단하지 마라!(Warren Harding의 오류)
* 가수 Kenna - freetime/ 폴에크만의 얼굴 표정/ 사람은 시간에 쫒기면 일시적으로 자폐증환자가 됨(지나치게 각성//딱딱하게 굳음)
* 정보과잉의 시대
* www.implicit.harvard.edu
* 인상적인 구절
p.9
사실 일반인들이 '블링크'를 경험하는 경우는 항상 아픈 추억과 관련되어 있다. 일반인들도 처음 무언가를 대했을 때 어떤 '느낌'을 받곤 한다.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느낌, 이건 대박일 거라는 느낌 같은 것 말이다. 그러나 우리는 종종 그 느낌을 놓치고 만다.
p.35
"인간의 정신은 고도의 정교한 사고를 많은 부분 무의식의 영역으로 끌어내림으로써 효율성을 높인다. 이는 마치 오늘날 '의식 있는' 인간 조종사가 거의 혹은 아무런 입력을 하지 않아도 제트기가 자동항법장치만으로 비행할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다. 적응 무의식은 세상을 판단하고, 위험을 경고하며, 목표를 설정하고, 치밀하면서도 능률적으로 행동에 착수케 하는 등 훌륭한 임무들을 수행한다."
p.50
'얇게 조각내기thin-slicing'로 알려진 신속한 인식의 매우 중요한 부분에 대해 많은 것을 가르쳐준다. '얇게 조각내기'란, 매우 얇은 경험의 조각들을 토대로 상황과 행동의 패턴을 찾아내는 우리 무의식의 능력을 말한다.
p.61
고트먼은 말한다. "당신은 아마 냉소야말로 최악이라고 생각할 겁니다. 실제로 냉소는 인간의 성격 중 전 세계적으로 비난받는 거니까요. 하지만 경멸은 냉소와 질적으로 다릅니다. 내가 아내를 냉소하며 '당신은 귀 기울여 듣는 법이 없군. 정말 이기적이이야' 하고 말했다 칩시다. 그러면 그녀는 방어 자세로 맞설 겁니다. 그것은 문제 해결이나 대화에 아주 좋지 않은 상황을 불러옵니다. 하지만 이보다 파괴적인 건 우월한 위치에서 말하는 경우입니다. 경멸이란 보다 높은 곳에서 만들어져 나오는 냉소라고 볼 수 있죠. 그것은 모욕일 경우가 많습니다."
p.65
종합적으로 볼 때, 결국 모르는 사람들이 작업을 더 훌륭하게 수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우리를 전혀 만난 적이 없는 상황에서 겨우 20분동안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 더 잘 알 수도 있따는 가능성을 분명하게 시사한다. 따라서 끊임없이 '서로 알기 위해' 점심 약속을 잡거나 만남을 약속하는 일은 그만뒤도 좋다. 내가 좋은 직원이 될지 알려거든 어느 날 불쑥 내 집에 들러 한 바퀴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p.73
'얇게 조각내기'는 특별한 재능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가 인간이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하는 중요한 능력 중 한 부분일 뿐이다. 우리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거나, 뭔가를 재빨리 파악해야 하거나, 새로운 상황에 마주칠 때마다 우리도 모르게 '얇게 조각내어 관찰하기'를 하게 된다. 숨겨진 '필적'이 많기 때문에, 단 1초나 2초라도 세세한 면에 조심스럽게 주의를 기울이면 엄청나게 많은 것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능력에 의지한다.
p.116
우리가 얇게 조각내어 관찰하기와 첫인상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것은 눈 깜짝할 사이에 알아낸 것이 가끔은 몇 달 동안 연구한 결과보다 나을 수도 있음을 받아들인다는 뜻이다. 그러나 동시에 신속한 인식이 우리를 빗나가게 하는 상황 또한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이해해야만 한다.
p.130
"기분이 좋지 않은 날에도 항상 최고의 얼굴을 하고 있어야 합니다. 고객에게 남는 것은 그 얼굴입니다. 설사 집에 끔찍한 일이 있었다 해도 고객에게는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p.338
글래드웰은 그 비밀의 근원을 파고든다. 설명은 간단치 않지만, 원리는 사실 단순하다. 가지치기와 정수 추출이다. 판단을 흐리는 쓸데없는 가지들은 가차없이 쳐내 버리고 핵심이 되는 요소들만 뽑아내 일별하는 것이다. 그러면 직관이 가능해지고, 신과 같은 혜안도 가질 수 있다!
★목차
감수를 마치며 공병호가 읽은 블링크
들어가며 세상을 움직이는 2초의 힘 신속하고 간결하게 몸속의 컴퓨터 더 나은 세상을 위하여
1장 한 조각 지식으로 천리 내다보기 얇게 조각내기 결혼생활과 모스부호(패턴을 포착하라) 경멸은 이별의 신호 침실의 비밀 고소당할 의사 알아내는 법 일견의 힘
2장 순간적인 판단은 어떻게 이루어지나 사전 주입된 행동 조목조목 설명할 수 없는 것들
3장 우리는 왜 키 크고 잘생긴 남자에게 반하는가 얇게 조각내기의 어두운 면 무의식적 연상 테스트 고객을 소중히 대하라 애송이 점찍기 킹 박사를 생각하라
4장 생각하기 위해 멈춰 서지 말라 페르시아 만의 어느 아침 즉흥극을 이끄는 규칙 반추의 위험성(섬광같은 통찰력이 필요할 때) 진짜 환자 알아내기 적은 것이 더 나을 때 밀레니엄 챌린지, 제2부
5장 케나의 딜레마: 원하는 것을 묻는 올바른 방법 시장조사는 얼마나 신뢰할 수 있을까 펩시의 도전 장님을 인도하는 장님 ‘죽음의 의자’ 전문지식과 훈련된 기준 “레코드 회사들은 당신에게 바보 같은 짓을 하고 있어요”
6장 브롱크스의 7초 : 여백을 두고 마음을 읽어라 세 가지 치명적인 실수 마음 읽기론 얼굴에 답이 있다 한 남자와 한 여자, 그리고 전등 스위치 마음의 눈을 멀게 하는 것 여백의 부족 “마음 속 무언가가 아직 쏘지 말라고 말했다” 휠러가의 비극
7장 편견의 눈을 감으면 세상이 바뀐다 클래식 음악의 혁명 순수한 2초를 포착하라
부록_ 저자 말콤 글래드웰과의 인터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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