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늦게,
제주도 수학여행에서 돌아온 종현이 과외를 3시간 스트레이트로 하고... 10시정도에 혜정이 어머님을 만나서 온양 옆에 있는 그 집에서 상담을 하고... 밤 12시 30분정도에 자취방에 돌아왔다.
어제 있었던 북일고 축제를 놓친것이 아쉽긴 했지만 나름대로 뿌듯한 날이었다.
그리고 오늘 아침 9시부터 12시까지 다시 종현이 과외를 하고... 12시 30분부터 정확히 7분동안 5400원짜리 와퍼세트를 먹고,
1시10분정도에 기현이, 성준이, 세민이, 운형이와 함께 천안외국인노동자센터에 갔다. Easter Day를 맞이해 많은 외국인 노동자들과 한국분들이 있었다. 거기서 분위기를 잠깐 파악하고 2시부터 한글교육, 3시부터 컴퓨터교육을 옆에서 청강하면서 우리가 앞으로 해야할 일들을 캠코더와 머리속에 담았다.
그리고 이후에 간사님과 PC강사분과 함께 앞으로의 계획을 상담하고 5시10분정도 에 버스를 타고 동서울로 왔다.
그리고 7시10분에 세윤이를 만나 아웃백에서 배터지게 먹고... 지금 집에 와서 이렇게 일지같은 일기를 쓴다.
역시나 세윤이와 만나서는 세윤이의 취직준비 이야기와 인생이야기, 그리고 역시나 여자이야기!
내일 다시 바쁜 천안을 향해 내려가지만 지금 이순간만큼은 집안 식구들 어머니와 형과 함께 행복하게 보내리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