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냄비근성'은, 정말 어릴 때부터 주변에서 많이 들었던 말입니다.

 물론 원래 냄비근성이란 말 자체는 부정적인 의미를 많이 내포하지만 나이가 조금씩 들면서 다른 기사들에도 관심을 두니까 냄비근성 자체에 있는 긍정적인 면(주로 2002년 월드컵 부근에 많이 회자되었던 열정과 에너지에 대한 것 등)도 보자는 내용도 있었고, '장독근성'이라고 냄비근성과 반대되는 개념도-많은 사람들이 물론 잘 모르지만-나오고 그러더군요.

 제가 한국에서만 살아왔기 때문에 다른 나라의 사정을 잘 모릅니다. 그렇지만 미국친구들과 보낸 2년여의 시간과 가끔 매스컴에서 보이는 여러 정보들을 좀 종합해 본다면 다른 나라도 그렇게 냄비근성이 없지는 않아 보입니다. 워낙 다양하고 많은 정보가 범람하는 시대에 살기에 다 자기에게 필요한 정보에만 눈과 귀를 열고 있는 것이니까요. 

 제가 이 주제와 관련해 '특히' 관심을 가졌던 것은 몇년 전에 도쿄에서 있었던 한국인 고 이수현씨의 사건때문이었습니다. 그 사건 자체도 큰 이슈였지만, 1년이 지나고 일본의 그 지하철 역에서 추모식이 있었다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좀전의 검색으로 안 사실이지만, 올해 1월에 한일합동 7주기 추모식 및 '의인 이수현 재단'설립 발기인 대회가 있었다고 합니다.

고 이수현님의 의로운 행동을 폄하하거나 할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그리고 한국과 일본, 국적이 다른 나라의 국민간의 일이기에 더 화제가 되었다는 점도 인정을 합니다. 그럼에도 제가 든 의문은 이런 의로운 일들은 분명 한국에도 어느정도 있을 것 같은데 뭔가 사람들로부터 지속적으로 회상되는 껀은 별로 없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인데, 제 친구중에도 의인이 한명 있습니다.

 그 친구는 저하고 고등학교 친구이자 같이 축구를 즐겨하던 아이였습니다. 그런데 대학에 입학하고 서로 연락이 두절되었는데 대학교 1학년때 또 다른 친구가 술자리에서 그 친구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동해에 해수욕을 갔던 그 친구가 물에 빠진 아이들 몇명을 구하고 자신은 탈진하여 숨졌다고 하더군요. 어쨌든 그 친구의 이야기를 듣고 당시 삶에 지루했던 전 망치로 한대 얻어 맞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뒤, 저희 집 근처의 석촌호수 걷기코스의 한 구석에 2명의 의인흉상이 세워졌는데 그 친구가 그 2명 중에 한명이었습니다.

 가끔 그 호숫가로 조깅을 하러 가는데, 갈때마다 그 친구의 흉상과 거기에 씌여진 그 아이의 의로운 행동에 대한 내용을 읽어봅니다. 그렇지만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거기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은 별로 없더라구요. 첨본 분들이나 호기심에 가끔 보시죠. 또, 좀전에 그 친구의 이름과 고등학교명, 그 친구의 대학 이름을 가지고 다움과 네이버에서 검색을 해봐도 관련된 정보는 나오지 않습니다(네이버에서 하나 나오는 내용도 그나마 링크가 깨져있어서 자세한 내용은 못보고 제목만 봤지만 그 친구의 아버지께서 고등학교 모교에 국가로부터 받은 보상금을 기부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건 좋은 쪽이니까 그래도 나름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의 두 사건을 비교해보면, 이런 생각은 듭니다. 만약에 고 이수현씨의 의로운 행동이 서울에서 있었던 일이라면? 만약에 그 대상이 일본인이 아니라 한국인이었다면? 만약에 제 친구가 구한 아이들이 동해로 피서왔던 미국인의 아이들이었다면? 확실한 것은 두 사건모두 잊혀져 간다는 것에는 변함이 없겠죠.

 반면에 반대로 뭔가 나쁜 일을 한 사람들은 그냥 입을 꾹 닫고서 시간이, 그리고 여론이, 네티즌의 폭풍이 조용히 지나가기만을 기다리는 것을 요즘들어 너무나 많이 봅니다. 현직 경찰청장 동생의 비리에 관련된 내용도...친일파 후손의 재산반환 소송에 대한 내용도...심지어 백억대 자산가가 그 적은(상대적으로) 세금한번 안내려고 한달을 버티다 실형받은 것도...그리고 예전 돌발영상에서 본 '모르쇠'로 일관하는 모 교육감 후보님도...그러고보니 예전에 잠실에서 고시원에 큰 불이 났었는데, 똑같은 케이스로 또 일이 벌어졌네요...

 참 부조리가 많은 세상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미 그 전에도 많은 사람들이 시간이 지나면 다 조용히 넘어가 주니까 이런 일이 자꾸 반복된다는 생각을 평소에도 전 종종 해왔었습니다. 정치도 마찬가지지요 뭐. 매번 립서비스는 엄청 해대면서 - 이번에 교육감 선거용 홍보물이 오늘 집에 왔습니다. 심지어 몇몇 후보분들은 맨 뒷장에 '친애하는 국군장병 여러분'들을 위한 배려의 말까지 써놓으셨더군요 - 언제나 뒷통수를 때리죠. 국회의원은 더 심하구요. 

 그런데 바로 이런 것이 어떻게 보면 사회의 전반적인 수준을 떨어뜨리는, 아니 적어도 좀더 민주주의적인 올바른 사회로 나아가는 것에 태클을 거는 큰 원인이 아닐까..감히 생각해봅니다.

이건 일부에만 해당할 수 있기에 매우 조심해야 할 말이긴 하지만, 제가 봤던 선진국의 합리주의의 큰 장점 중에 하나는 '뭔가 기록으로 남겨서 그것을 보존/활용'하는 것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정치인의 경우에는 우리나라에서 부패척결한다고 매번 강조하지만, 이번 서울시의회 사건도 그렇고 매번 나와서 당선되고 하는 몇몇 후보들의 과거를 봐서도 그렇고 부정부패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이런 일이 자꾸 반복되는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겠지만 제 생각에는 정치인들의 '뭐 정치가 다 그런거지...'라는 잘못된 정치관과 그런 비리정치인들의 악행에 수동적일 수 밖에 없는 무관심한 국민들이 가장 큰 원인인 것 같습니다. 이것도 뭐 냄비근성과 연관이 있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집고 넘어가고 싶은 것이 있는데요.

사람의 기억에는 한계가 많다는 것입니다. 특히 세상돌아가는 일에 관심을 가지기 어려운 각박한 사회에서 어지간한 참여의식이 없이는 그러한 정보 자체를 접하기도 힘들 수 있습니다(여담이지만 현 정부에서는 아예 그런 것을 노리고 정책을 만들려고 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즉 사람의 기억을 가지고 장난을 치는 '빅브라더'들이 꽤나 많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것들이 얼핏 보면 우리 스스로를 '냄비'같다고 자조하게 만드는 원인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선진국이라 불리는 미국이나 일본(제가 유럽쪽은 너무 몰라서 그냥 미국, 일본의 예를 듭니다. 사실 거기도 잘아는 것은 절대 아니지만;;)의 경우에도 저렇게 큰 이슈들(good or bad)이 있을 때는 한창 매스컴에서 떠들어 댑니다. 그리고 곧 매스컴에서는 싹~사라지죠. 그렇지만 그 사건을 잊지 않기 위한 후속책으로 추모회를 연다든지, 아님 정책반영을 위해 노력한다든지 하는 작업을 꽤나 잘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런 제 생각을 인정하신다면 전 그 이유가 환경-특히 정부 및 사회지도층-이 우리나라와는 많이 다르기 때문에 가능한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것은 결국 시간이 해결해 줄 문제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우리 나라의 인터넷 환경과 사람들의 '냄비 속에 담겨진 열정'을 생각해 본다면 그러한 이상이 좀더 빨리 다가올 수 있게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한국인의 냄비근성이라는, 이 어찌보면 근거없는 말을 떨쳐버리려면 우리도 뭔가 행동으로 보여줘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이런 사이트를 하나 만들 수 있다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봤습니다.



 1. 클럽의 목적: 한국인의 냄비근성을 단절하자는 측면에서 온라인상에서 굵직굵직한 사건들을 영구기록하자는 의미, 지식의 공유 및 철저한 정권 부패의 감시자 역할(사실 많은 블로그 등을 통해 관심있는 사람들에 한해 특정 주제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되고 있으나 복잡한 세상에서 그 많은 것들을 다 섭렵하기는 힘들 수도 있음. 그래서 그것을 한 곳에 모아서 보기 쉽게 연결해 주자는 것이고, 더불어 중요한 목표중 하나는 아래 기술함)

 2. 주로 현정권의 부조리에 대한 내용이 토픽이 될 것임 - 이것은 현 MB정부 말고 그 이후의 정부에도 계속 해당/ 정치적인 입장 발표는 자제 + 정치적인 색을 띌 필요는 없음  그럼에도 분명 '반정부'적인 내용이 더 비중있을듯 함

    왜냐하면, 강자의 입장에서는 현 시대에 별 문제제기가 없으니까...

 그때 그 상황에서의 정부에 대한 토픽이란 함은 대안민주주의적인 차원에서의 의미 = 일개 국민의 힘은 미약하니...마치 인구수가 적은 스위스의 직접 민주정치를 온라인의 힘을 통해 구현해보고자 하는 것이 목적! 

3. 도메인은 http://whoisdomain.kr/ 여기서 검색해 보기 
 - 2010년 6월 30일 www.enembi.com 등의 사이트는 비어있음! 되도록 외국서버로 해야 국내 빅브라더들의 압박을 견딜 수 있지 않을까 함. 또 www.halmal.com 등의 사이트도 아직 비어있음.

4. 회원가입을 받을 때는 주민등록번호등록을 하지 않음! / 단 스텝을 받을 때는 신상을 받는 것이 좋을 듯(좀더 고려해보기) 

5. 주된 메인 토픽으로 보관하는 것도 있고, 마치 국보/보물에 번호 매기듯이 리스트 작성하는 것도 좋음

 지나간 일이라고 잊어버리는 것은 옳다고 생각하지 않음. 일반 서민의 삶에 대한 역사서를 작성하는 것도 이 사이트의 중요한 목표의 하나임! 그래서 나중에는 "2010년"을 누르면 쭉 토픽위주의 게시판이 뜨고 거기서 더 자세히 찾아볼 수도 있고(일종의 온라인 박물관?) 그렇게 하는 것. 그러나...6번을 명심

 6. 간단한 개인적인 사항들에 대한 것(억울한 사연 등)은 되도록이면 지양하는 것이 관리측면에서 좋을 듯 왜냐하면 진정한 대안 민주주의의 모습을 띄고 싶다면 그러한 것에도 신경을 쓰는 것도 좋겠지만 제한선을 꼭 두기(너무 사소한 일에까지 정보가 범람할 수 있음 & 중요한 토픽에 대한 심도있는 진행이 더 중요)

 7. 한 토픽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제공해 주는 역할을 반드시 해야함. 그런 면에서 오픈 공간에서의 홍보 및 각 분야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자유롭게 수집& 배포해주는 copyleft 정책 시행

   그리고 좀더 자세한 토론은 링크를 통해서 관심이 있는 독자들은 더 구체적인 사항을 알 수 있게끔 해주는 역할 

8-1. 지켜봐야 하는(기한이 정해져 있는) 토픽 : 이런 경우 그에 대한 피드백을 철저히 해서 나중의 후손들에게 쭉~ 알리는 입장을 유지(왜냐하면 워낙에 한입으로 두말하고 소리없이 슬그머니 넘어가는 사람이 많은 시대에 살기에)

     ex) "대만과 일본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 조건에 대한 한승수 총리의 대응 " 
             관련링크 - http://kr.blog.yahoo.com/badasok2004/1381723

8-2. 계속 주목해야 하는 토픽 : 이러한 내용은 가장 이슈가 되었던 시점을 기준으로 갈무리 하되, 그 이후에도 분기단위~년단위...로 지속적인 관심과 업데이트가 필요함 - 네티즌의 참여가 반드시 있어야 하는 부분

     ex) 2002 월드컵 이후, 한국 K-league에 대한 관심(관중의 관심 전에 축협에서 한 약속 및 여러 공약들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봐야 함. 2010 남아공 월드컵에 대한 관심과 이후 행보 등도 보고, 축구라는 카테고리 외에 '독점 중계권과 관련한 한 방송사의 문제점' 등에 대한 논의도 가능.

 9. 네티즌 feed back을 통해 뭔가 바뀐 내용이 있다면 바로 바로 업데이트 할 수 있는 능력 
  즉 한 껀이 마무리 되면(예를 들어 위의 8번의 한승수총리 껀) 아예 그것에 대한 것은 마무리 지어서 나중에 누군가 그 껀에 관한 것을 검색해 볼때 깔끔하게 확인해 볼 수 있게 함 + 만약 나중에 뭔가 조건이 바뀌거나 다른 말을 한다거나 하면 그것에 대한 코멘트를 거기에대 할 수 있도록 게시판을 만들어야 함

 10. 관련된 당사자들의 변을 위한 게시판도 따로 만들어야 함.

 11. 네티즌들에게 뒤끝이 없어야 함/ 하지만 인권침해 및 인터넷모욕죄(?) 등에 대한 온라인상의 폐해를 막기 위해선 어느 정도 자정작용이 필요하다고 봄 - 스텝의 권한 부여 및 회원들 자체감시 역할 부여

 12. 어떤 토픽에 대해서는 워낙 다양한 분야- 정치, 경제, 사회적-가 혼합되어 있기에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이 특정 이익단체에 치우칠 위험도 있고 또 시대정신에 따른 호/불호가 바뀔 가능성도 충분함. 그럼에도 그러한 사실이 있었다는 fact 위주의 기록만은 영구보존하여 네티즌의 한 국민으로서의 권리를 최대한 보장해주는 것을 사이트의 목표로 함.

 13. 12번 항의 복잡다단한 문제와 관련, 어떤 게시물을 올릴 때 스텝은 최대한 깔끔하게 요약정리해주는 것도 게시물 뒷부분에 필요하다고 봄/ 이것과 관련 '게시물 요약 form'을 따로 만드는 것도 좋을 듯 / 너무 긴 게시물은 잘 안읽는 네티즌의 특성 및 나이가 어린 유저도 사이트의 대상이 될 수 있기에 이런 식의 정리가 필요 하다고 봄 (사이트가 좀 크다면 동영상정보 제공도 좋을 듯 싶지만 아직은 시기상조)

14. 꼭 정치적인 것이 아니더라도, 흥미 위주의 "이때 이런이런 사건들이 있었다~"정도의 것들도 올릴 수 있음/ 단 사회적으로 많은 이슈가 되었던 사건들에 한함! 

 15. 매년 등수를 매겨서 "올해의 사건" 등을 나열해 주는 것도 좋을 듯
  이미 매스미디어에서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알지만, 이 사이트에서 하는 것은 차별성을 둬야 함
- 첫째, 현 정권에 대한 성토가 가장 많을 것이며
- 둘째, 외압을 받지 않는 네티즌들의 의견에 대한 것을 중심으로 다루며(분명 '온라인 알바'에 대한 것이 문제가 될것이므로 이에 대한 대비책 필요)
- 셋째, 특정 분야에 치우치지 않을 것(이건 장단이 있는데, 예를 들어 '올해의 스포츠 이슈 10선'이라고 하면 일반 스포츠관련 매스미디어의 발표와 다를 것이 없어보임)

      어쨌건 가장 중요한 핵심은, 기록으로 남겨서 잊지 말자는 것!!!

 16. 분명 의견에는 찬성과 반대가 있는 것이므로, 자신의 의견을 근거를 들어 주장하는 것에 있어서 반드시 존중해줘야함/ 그리고 근거를 댈대는 '카더라' 말고 되도록이면(or 반드시) 관련 링크 등을 명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함.

     그리고 어떤 의견에 대해서는 '찬/반'에 대한 투표도 할 수 있게 함 - 이것이 실명제를 하지 않으면 좀 어려운 것일 수도 있기에 하지 않을 것이 나을 지도...단 메인 화두로 올릴 토픽을 선정하는대는 투표로 할 수 도 있음 

17. 초기 홍보는 다움아고라, 네이버, 싸이월드, 네이트톡 등 페이지뷰가 많은 사이트를 중점적으로 함. 거기의 의식있는(그리고 관심있는) 네티즌을 끌어 오는 것이 매우 중요 

18. 구글같은 검색엔진을 개발(가능하면)하여 사람들을 끌어올 수도 있으며, 여의치 않으면 이미 있는 검색엔진측과 계약을 맺고 활동을 할 수도 있음(이것은 추후 제약조건이 될 수도 있기에 초기에만 시행하는 것이 좋을듯 함) 비용적인 측면에서 제휴를 맺고 싶은 사이트가 몇몇 있지만, 오히려 정치적 공세에 휘말릴 수도 있기에 충분히 고려해봐야 할듯 함(반크, 위키피디아 등의 사이트와는 제휴도 괜찮지 않을까? 거기서 관심이 없을 가능성이 크지만..)

 19. 토픽이 무거운 것이 많겠지만 꼭 그럴 필요는 없음

 20. 어는 한편에 치우친 주장도 되도록 근거제시를 충분히 한다는 전제 하에 게시함.
 노무현 지지자도 이명박 지지자도 모두 수용/ 차별을 두지 않음

 21. 기한을 정해놓고 팽팽한 두 논리에 대해 battle을 시행/ 누가 이기고 지는지는 중요한 것이 아니지만 그 과정에서 건전한 토론의 장이 형성될 수 있을 것 같음. 웹은 제2의 교육의 장.

 22. 대충 생각하기에, 다움 아고라나 시민논객/기자들의 기사를 내보내는 인터넷 매체들, 디씨인사이드의 몇몇 게시판 등이 있으며 거기와 비슷한 역할을 할듯함-즉 차별화를 두기도 해야 함/ 외국것으로는 '위키피디아'를 목표로 하여 더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유도

 23. 외국의 사례와 비교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함: 
  예를 들어- FTA 등에 대한 각국 정부 및 주무부서의 대응방법 사례 비교 등
(가능하면 외국에 직접 살고 있는 사람들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고, 외국의 주요 언론기사를 참고해도 좋을 듯. 그리고 요즘은 외국사이트의 댓글 반응을 번역해서 서비스하는 사이트도 있으니( http://gesomoon.gameshot.net/ ) 이런 곳을 이용(or 제휴)하여 잘 갈무리하기 

24. 여러가지 P.S. 들

- 어청수청장 동생사건도 그렇고 답답한 일들, 특히 '그냥 시간좀 지나면 잊혀지겠지...'라고 생각하는 나쁜 놈들이 이 세상에 너무나 많기에 이런 일을 생각하게 됨. 원어데이의 마케팅 전략등을 고려하여, 네티즌으롱 하여금 하루에 적어도 한번(12시든 아니든)은 들를 수 있게 하기!! - 남자는 '원어데이', 여자는 '82cook' 제휴: 할인쿠폰 등~ 그리고 간단한 스케쥴 프로그램등도 연동해서 필요할 때마다 온라인연결이 가능한 곳에서는 항상 접속할 수 있도록 하기: 가능하면 모바일폰과의 연동도 좋을듯(인터넷상에서 계획을 세우면 그것을 간단하게 모바일터미널에서 확인할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 마치 인터넷브라우저 띄우듯이~), 그렇다면 더 많은 관심을 가지지 않을까함. 미국의 정치권에 큰 영향을 미치게된 트위터 등의 SNS 시스템도 좋은 수단일 될수 있을 듯.

- 일반 텔레비젼 프로그램이나 영화 등 조금 긴 내용을 recap한 자료를 따로 모아놓기// 예를 들면 예전에 식코를 recap한 것이나, KBS 다큐멘터리(암으로 죽는 자신의 부인에 대한 사랑이야기)를 recap한 화면 : 이것의 장점은 심도있는 프로그램의 내용을 한번에 쉽게 인식할 수 있게 해준다는 의미이기 때문.     

 - 운영진을 뽑을 때 기본적인 옥석은 가려서 뽑아야 할듯 함! 대중의 지지를 얻을 수 있는 사람이어야...어떤 정치적 입장에 대해서 관련된 지식을 통괄해서 알 수 있는 사람은 없는 것일까? 그런 종류의 새로운 직업군이 생긴다면 좋을텐데...그런 일로만으로도 밥을 먹고 살 수 있는 직업인으로서(지금의 언론인은 정말 언론인 본분의 일을 다 하고 할 수 있다고 볼수는 없다).    
 


 제가 이런 것을 만들 수 있는 능력과 유지보수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지만 그래도 혹시 뜻이된다면 도메인유지비용은 지불할 정도의 마음은 있기에 브레인 스토밍 해봤습니다.

 말그대로 '정보의 홍수' 속에 파묻혀 살지 말고,
꼭 알아야 할 or 기억해야 할 정보를 가지고 잊지 않으려는 자세가 민주주의 발전에 꼭 필요한 요소인 것 같아 이렇게 글을 남기네요.

아마 언젠가는 이런 사이트가 개설될 날이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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