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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1.01 2015년, 시작

2015년, 시작

Posted 2015. 1. 1. 10:08, Filed under: Ex-Homepage/Diary2015

오늘은 2015년 1월 1일이다.

지금 의국에 와서 전공의논문 일을 하고 있다.

 

어제는 2014년을 마무리하며 글을 쓰려했는데,

반성을 할 것도 많았고 또 그런 것을 기억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없어서

그냥 오늘 새로운 다짐으로 글을 쓴다.

 

올해는 바쁘기도 하겠지만 중요한 일들이 많다.

 

당장 발등에 떨어진 불은 전공의논문 중간보고일이 1/4-7일로 잡혀있다.

한다고는 했는데 나의 능력이 많이 부족한 관계로 진행이 늦다.

복잡하게 엮여있지만, 작년의 반성을 미루게 한 것도 그리고

오늘의 다짐도 조금 천천히 쓰게 하는 것도 모두 이것때문이다.

그래도 내가 관심있어하는 주제에 대해, 박학다식으로 도와주시는 교수님이 계셔서 힘이난다.

 

그리고 1/9일에 아내의 전문의 시험이 있고,

2월에는 이사를 할것이다. 많이 고민해보았는데 출산 및 육아,

그리고 여러가지 변수를 고려할때 처갓집 근처로 결정했다.

이것은 우리의 인생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것이며, 언제나 그래왔듯 주님의 이끎일 것이다.

5월이 중요하다. 우리의 아이가 태어날 예정이다.

 

일단 시기적으로 정해진 일정은 이렇고,

무엇보다 전공의 3년차가 되면서 많은 변화가 있고 또 변화를 주도할 것이다.

"전문의가 되면 어떻게(HOW) 살것인가?"

 

내가 의사가 되고 싶었던 그 이유, 이후 가졌던 마음가짐 등이

작년 12월초부터 나만의 외래진료시간을 갖게 되면서 되돌아보고 있다.

 

배우고 싶은 것은 많(았)고, 지난 2년간 여기저기 이것저것 많이 어깨넘어 보고듣고 하였다.

이제는 그런 것을 좀더 구체적으로 전문적으로 배우고 그것을 작게나마 나의 환자에 적용할 것이다.

물론 그 분야(WHAT)에 대해서는 아직 미지수다.

 

Sports medicine과 Exercise, 그리고 그런 것들을 아우르는 Health에 대한 기본관점은 변화가 없지만

그것을 이루기 위한 과정, 수단에 있어 많은 고민이 있다.

다행인 것은 현재 내가 있는 위치에는 다양한 분야의 많은 mentor분들이 계시다는 점이다.

 

언제부터인가 사회 전반적으로 Old한 느낌이 든다.

과거의 음악이 다시 나오고, 과거의 운동경기들이 회자되고, 연예인들이 자녀를 데리고 방송에 나온다. 

어찌되었건 세상은 계속 변할 것이다. 그렇기에 나와 우리의 삶은 flexible해야한다.

 

가족, 건강, 진로, 행복, 중용... 

 

2015년 한해도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살것이다.

 

Fast and Stea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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