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ercise Log 07_Day25_So far

Posted 2012. 4. 4. 07:45, Filed under: Hobbies/Exercise

@Gym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일단 중간에 독감에 걸려서 10일정도 운동을 아예 못했다.
나는 그런 것은 안걸릴 줄 알았는데, 확실히 지금 있는 곳의 상황이 '열악'하다보니
그리고 무엇보다 무리했다. PT를 받고 저녁에 형, 형친구들과 고기를 많이 먹고
다음날 바로 또 PT를 했더니 몸에 무리가 온듯 했다.
결국 어느 순간 걸렸고, 단순감기인줄 알고 자가처방으로 약을 먹다가 
가래가 심해지며 5일정도째 peak에 달했다. 특히 일요일 밤에는 모든 옷을 껴입고 
잔 뒤에 월요일 일찍 근처 병원에서 주사와 수액을 맞았다. 

그렇지만 3월 말부터 다시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다. 
PT를 받으며 느낀 점은, 일단 자세를 잡는 것은 중요하고 그것만으로도 PT를 받을
충분한 가치는 있다(물론 좀 비싼감도 있다. 1시간정도에 7만원이라니!). 
개인적으로 2가지정도 중요한 포인트를 깨달았는데, 
1. 내 스스로가 너무 걱정이 많다.
2. 근력운동은 힘들지만 해볼만 한다.
...이 2가지다. 어디가 다칠까 못하고, 이미 다쳤으니까 더 커질까봐 못하고, 이런 것은 
내 근력을 늘리는데 도움이 별로 안된다. 그런 부상을 막아주려고 옆에 보조가 있는 것이니.
그리고 막상 해보면 어느 한쪽에 더 압박이 가해져도 크게 부상의 위험은 느껴지지 않는다.
그렇다고 오버해도 안되겠지만, 일단 지금 받고 있는 상황에서는 그렇다.

문제는 두번째이다. 처음해보는 운동방법이라 힘들다. 그리고 특정 운동에 있어서 
내가 어느정도까지 견딜 수 있는지 잘 모른다. RM을 잘 모른다고 할 수 있는데, 그것을 1~2개
더 이겨내는 것이 진짜 운동이지만, 그 순간을 버티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 점에서는
옆에 개인 트레이너가 함께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되기는 한다(궁극적으로는 PT 레슨이 다 끝나면 
마음이 맞는 친구와 함께 운동을 하는 것이 낫다는 생각도 든다. 2권의 책-빅북과 근육운동가이드-을
다 읽어보고 활용하는 지금의 입장에서는 그렇다). 

말 그대로 오랜만의 log니까 그동안 하고 있는 것을 간략히 적어본다.

3/26 : Pushup / Barbell press / Dumbbell press / Peck deck fly / Crunch / Leg lowering drill

3/28 : Squat / Barbell front squat / Lunge / Leg press / Leg extension / Lying leg curl / 

4/2 : Seated barbell press / Seated Dumbbell press / Cable front raise / Lateral raise / Shoulder press

4/3 : Barbell Squat / Barbell lunge / Leg extension / Lying leg curl + Treadmill 30분
 - 어제부터는 유산소운동도 내가 그냥 추가로 하기로 했다. 체중을 좀 빠르게 줄이고 싶어서.


@ Golf
 지금까지 7번 iron으로 풀스윙까지 했고, 2일전부터 4번 long iron으로 연습 시작.
큰 틀은 변한 것이 없으나 몸에 익숙해지기 위해 연습을 한다. 



@Learning

맨즈헬스 빅북을 정독 후 PT를 받을 때마다 보충해가고 있다. 가끔 없는 운동법(특히 machine)은 근육운동 가이드를 참조해서 보고 있다(그런데 shoulder press machine은 둘다 없더라는). 

식단에 대한 것은 내몸다이어트설명서에 나와있는 것을 실천하고 싶은데, 
일단은 최대한 적게 먹으려 한다. 아침을 유태우다이어트식으로 병원 식단의 반만 먹고(밥은 1/3) 점심은 견과류+닭가슴살, 문제는 저녁인데 이것도 아마 견과류+닭가슴살+오이정도? 할 생각이다. 어제 처음으로 오이랑 같이 먹어봤는데 닭가슴살의 텁텁함이 조금 나아짐을 느꼈다. 

그리고 이제 당분간 완전 금주다. 

지난 주 은사님댁의 초상으로 인해 과음이 있었는데, 그래도 술only라는 법칙을 최대한 지키려 했다. 문제는 소고기를 많이 먹었다는; 뭐 그래도 이제 다시 마음을 다잡고 정진할 것이다. 

화이팅!

'Hobbies > Exercise'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ercise Log 09_골프, 동영상도 좀 볼 필요가 있다.  (0) 2012.04.18
Exercise Log 08_Day28  (0) 2012.04.07
Exercise Log 06_Day05_PT session 01  (0) 2012.03.14
Exercise Log 04_Day02  (0) 2012.03.11
Exercise Log 03_Day01  (0) 2012.03.10
Response : ,


Tag cloud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Recent Trackbacks

Calendar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Bookmarks

  1. Ted Ideas
  2. My Facebook

Site Stats

TOTAL HIT
TODAY HIT
YESTERDAY H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