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 실제 시합을 뛰어보니

Posted 2016. 6. 7. 08:13, Filed under: Health & Life/Exercise_Wt&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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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라섹수술 후 첫 풀코트를 뛰어본 날입니다.

물론 실내체육관 사용에 앞서 1시간 조금 넘게 혼자 야외 우레탄코트에서 슛연습을 하고 들어가긴 했지만,


거기에 사람이 많아서 4쿼터를 모두 뛴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한쿼터를 스몰라인업으로 런앤건을 했더니 숨이 많이 차더군요.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하면 미들슛이나 3점슛을 넣을 수 있을까하는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슛의 정확도 뿐 아니라 힘 자체가 분산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우선 체력을 꾸준히 끌어올리고 슛을 위해 상체매커니즘을 습관화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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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2시간정도 종합운동장 농구장에서 슛연습을 했습니다.

(중간에 따로 온 사람들끼리 4대4 시합을 한게임 했는데, 확실히 달라진 제 모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후에는 그냥 슛연습에만 집중했다는)


일단 슛릴리즈할때 스핀을 주는 것에 신경을 쓰되 되도록 팜그립으로 연습했습니다.

자유투가 아닌 이상 캐치앤 슛을 할때 수비수가 붙으면 손가락끝에 올려놓고 조준하기가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고, 무엇보다 지금 수준에서는 어떤 그립으로 연습한다고 해도 비슷한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홀로 연습도 2시간이 넘어가지 숨이 찼습니다.

중간중간 물을 마시고, 또 견갑근과 능형근, 어깨쪽 근육도 풀어주면서 했습니다(shrug). 

대략 어디쪽 근육에 피로가 오는지 확인이 가능했습니다. 

또 그런 힘든 상태에서 다리를 거의 고정시킨채 허리부터 등, 팔의 근육과 팔의 지렛대 및 손목의 스냅을 이용해서 슛을 던져봤는데, 다행히 포물선이 잘 나오고 성공률도 꽤 좋았습니다. 

이런식이라면 충분히 연습을 통해 실전에서도 슛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은 3점까지는 아니고 Elbow 정도에서의 일이지만, 여러 훈련으로 비거리를 늘리면 경기 후반이라도 3점라인에서도 충분히 가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출처: 구글이미지+자체합성



3가지 종류의 슛옵션을 생각하고 있는데,

2016/06/04 - [Health & Life/Exercise] - [BB] 슛연습 개요


...여기에 덧붙여 피로한 상태에서는 45도 인근에서 미들 뱅크슛도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의식적으로 포물선을 높이 잡아도 생각보다 비거리가 짧은 경우가 종종 발생했습니다.

그럴바에는 오히려 더 멀리 쏘는 것이 낫기 때문에 스핀만 잘 줄수 있다면 백보드를 이용한 슛도 괜찮은 패턴입니다.


P.S.

새로 구매한 2Kg정도되는 연습용농구공은 너무 새거라 아까워서 아직 사용을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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