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 손가락 끝의 감각

Posted 2018. 5. 17. 10:49, Filed under: Health & Life/Exercise_Wt&BB

슛연습시에 종종 보조도구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Lifting과 Arc 형성을 위한 Lever에 좀더 신경을 많이 썼고,


상체고정을 조금씩 익숙하게 하고 있습니다.


아래 보조도구를 이용해 보니, 


- 손바닥 자체가 불필요하게 슛모션에 관여하여 좌우 흔들림과 비거리에 문제를 유발하고


- 생각보다 손가락 끝의 스핀동작이 많이 부족함을 알수 있었습니다.


Off 상태와 on 상태의 연습을 병행하면서 그 '느낌'에 익숙해져야 할것 같습니다.


또 손가락 끝(지문부위)부분의 악력과 힘, 스핀만으로도 어느정도 추진력을 배가시킬 수 있다고 느꼈습니다.


관건은 일관성인데...


우측어깨를 조금 앞으로 이동한 상태에서 Leverage를 의식적으로 좀더 주면 아래 1번손가락에 좀더 부하가 가해지는 것을 느꼈고, 그러면 공은 좌측으로 휘어졌습니다.


실제로 가장 긴손가락은 2번손가락인데, 

현재 연습중에 느낌은 생각보다 제가 1-2번만 사용하고 그중 특히 1번을 더 사용하다보니 일관성의 핵심인 좌우밸런스가 깨지는 것을 느꼈습니다(구글링을 하다보면 1-2번만을 주로 사용한다는 글도 종종 보이지만 일단 1-2-3번을 모두 사용하려고 합니다).


엄지와 새끼손가락은 Base 역할 외에는 하지 않게끔 하면서,

1번의 역할을 조금 줄이고 2번을 주도손가락으로, 그리고 4번도 생각보다 관여를 시키는..

그런 연습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미들레인지 보다 더 먼거리에서 슛을 할때는 Leverage가 더 필요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1-2번만 가지고 던져야 하는 경우가 많아질것 같아서 그것도 조금 연습을 하면서 고민해 보려고 합니다.

 

 


P.S.

당분간 정규시합을 못뛰는 상황이 발생하여,

꾸준히 감각을 익히고 개인연습을 해야합니다만, 


이것도 이것 나름대로 '개선에 대한 성취감'을 이룰 수 있어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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