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BA
2015. 3. 28. 16:45
어제 오후에 늦게 서울로 온뒤에
3월 의국팀 팀페어웰을 하기 위해 종로의 한 음식점에 갔다.
그곳에서 정말 오랜만에 술을 많이 마셨다.
평소에 술을 거의 안마시는데 어제는 소주, 맥주, 전통주 등 몇가지 술을 참 많이 마셨던 것 같다.
그 결과 오늘 아침부터 속도 안좋고 머리도 좀 아프고 여러모로 고생이다.
처음 술을 마셨던 20대초의 기억으로도 '소주는 쓴데 무슨 맛으로 먹지'란 생각을 했었다.
역시 그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 특히 나의 경우에는 술을 먹으나 안먹으나 행동이 똑같기 때문에 분위기를 맞추기 위해서 술을 꼭 마실필요도 없다.
어쨌든 과음은 건강 뿐 아니라 나의 일상생활에도 시간적, 정신적으로 여러모로 지장을 준다는 것을 다시 확인한 하루였다.